'음주운전' 곽도원, 술 마시고 미소 짓는 '자숙 2년 후' 근황 [TEN이슈]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곽도원의 근황이 전해졌다.

가수 김장훈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성미 누나가 공연하느라 수고했다고 밥 사줬다. 백년도 못 사는데 천년을 살 것처럼 맨날 바쁘다고 좋은 사람들 만나지도 못하고. 이거죠. 좋은 사람들과 밥 먹는 거, 소주 한 잔 하는 거. 이런 게 느껴지는 행복이죠"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게 다리를 들고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곽도원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술상에는 소주 한 병이 자리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곽도원은 지난해 9월25일 오전 4시께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0.08%)를 넘긴 0.158% 상태로, 약 11㎞를 운전한 혐의를 받았다.

이후 경찰은 오전 5시께 도로 위 움직이지 않는 자동차가 있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차량 안에서 잠든 곽도원을 발견했다.

당시 곽도원의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는 "변명의 여지 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고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지난해 6월, 제주지법 형사8단독(강미혜 판사)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곽도원에게 벌금 10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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