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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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솜이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1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티빙 'LTNS' 안재홍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LTNS'는 삶에 치여 관계마저 소원해진 부부가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 협박에 나서고, 그 과정에서 이미 망가졌던 그들의 관계를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드라마다. 제목은 롱 타임 노 섹스'(Long Time No Sex)의 약자로 뜨거웠던 연애 기간을 지나 부부가 된 우진(이솜)과 사무엘(안재홍)의 현재 상태를 나타낸다.

어느덧 35세, 30대 중반의 나이에 접어든 이솜은 이날 "이 작품을 하기 전에도 결혼이라는 건 어렵고 혼란스러웠다. 그런데 LTNS를 찍은 후 조금 더 결혼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연애라고 생각하면 안되지 않나"라고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상대역 사무엘과 실제로 만난다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사랑은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결혼은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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