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키쿠와 세계'(감독 사카모토 준지)가 2월 21일 개봉을 확정했다.
'오키쿠와 세계'는 19세기 몰락한 사무라이 가문의 오키쿠와 인분을 사고파는 분뇨업자 야스케와 츄지, 반짝이는 세 청춘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일본 뉴웨이브 대표 거장 사카모토 준지 감독의 30번째 작품이자, '얼굴'(2000)에 이은 두 번째 마이니치 영화 콩쿠르 대상을 안겨주기도 했다. 배우 쿠로키 하루, 이케마츠 소스케, 칸이치로, 마키 쿠로도, 사토 코이치, 이시바시 렌지 등이 출연한다.
메인 포스터는 소나기를 피해 오두막 아래 몸을 피한 오키쿠, 츄지, 야스케 세 청춘의 첫 만남을 포착한다. 쇄국 정책으로 다른 세계와 단절된 19세기 에도 시대를 살아가는, 세계라는 말조차 낯설었던 청춘들에게 질문하는 "자네, '세계'라는 말을 아나?"라는 문장은 다시금 단어의 의미를 되묻는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오키쿠와 세계'는 19세기 몰락한 사무라이 가문의 오키쿠와 인분을 사고파는 분뇨업자 야스케와 츄지, 반짝이는 세 청춘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일본 뉴웨이브 대표 거장 사카모토 준지 감독의 30번째 작품이자, '얼굴'(2000)에 이은 두 번째 마이니치 영화 콩쿠르 대상을 안겨주기도 했다. 배우 쿠로키 하루, 이케마츠 소스케, 칸이치로, 마키 쿠로도, 사토 코이치, 이시바시 렌지 등이 출연한다.
메인 포스터는 소나기를 피해 오두막 아래 몸을 피한 오키쿠, 츄지, 야스케 세 청춘의 첫 만남을 포착한다. 쇄국 정책으로 다른 세계와 단절된 19세기 에도 시대를 살아가는, 세계라는 말조차 낯설었던 청춘들에게 질문하는 "자네, '세계'라는 말을 아나?"라는 문장은 다시금 단어의 의미를 되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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