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쇼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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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셔누가 뮤지컬에 첫 도전 한다.

29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셔누는 오는 3월 26일부터 서울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무대에 오른다.

'그레이트 코멧'은 미국 유명 작곡가 겸 극작가인 데이브 말로이가 톨스토이의 대표작 '전쟁과 평화' 스토리를 기반으로 재창작한 이머시브 뮤지컬. 작품의 콘셉트에 맞게 무대와 객석을 개조하여 관객들과 호흡하는 것은 물론, 음악적으로도 고전과 현대의 감성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지루할 틈 없는 무대를 선보인다.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혁신적인 뮤지컬로 손꼽히고 있는 '그레이트 코멧'은 토니 어워즈 2관왕,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 4관왕, 외부 비평가상 2관왕을 달성한 것은 물론, 2021년 한국 초연 당시, 제6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에서 프로듀서상, 안무상, 무대 디자인상, 조명 디자인상, 앙상블상을 받은 쾌거를 이뤘다.

이처럼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에서 셔누는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군인 아나톨 역을 맡아 데뷔 이후 처음으로 뮤지컬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셔누는 소속사를 통해 "뮤지컬 첫 도전이라 부족한 점도 많겠지만,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공연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며 "'그레이트 코멧'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고, 저의 첫 도전도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셔누는 몬스타엑스의 리더이자 메인 댄서로서 '믿고 보는 퍼포먼스'의 정석을 보여주며 사랑받고 있다. 파워풀한 퍼포먼스 속 안정적인 보컬 실력 역시 셔누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 포인트다. 셔누는 멤버 민혁과 함께한 다음 웹툰 '취향저격 그녀' OST '해브 어 굿나잇(HAVE A GOODNIGHT)'을 비롯해 tvN 드라마 '구미호뎐'의 '아윌 비 데어(I’ll Be There)'로 첫 솔로 OST를 가창, 기존 몬스타엑스로는 느낄 수 없었던 록 스타일의 음색을 보여주며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의 집중 조명까지 받았다. 최근에는 셔누X형원 유닛 활동을 통해서도 매력적인 보컬을 선사하며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셔누가 무대를 자유롭게 오가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아나톨 역을 어떤 매력으로 소화해 나갈지 기대를 모은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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