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미선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기도 힘들다는 화이트 딸기 시루. 남편이 조심조심 들고온 수고덕에 호사스런 생일상이 됐네요 ㅎㅎ 한 살 더 먹는게 뭐 그렇게 대단한 일인가싶어 챙기는게 귀찮았었는데.... 건강하게 나이든다는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요새 부쩍 느낍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개그맨 이봉원이 아내 박미선의 생일을 맞아 대전에 있는 유명 빵집에서 케이크를 손수 구매해 속마음을 표현한 모습. 이에 평소에서 티격태격하던 장면을 자주 보여줬던 박미선은 남편에게 고마움을 드러냄과 동시에 건강을 강조했다.
박미선은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미선은 건강 문제로 휴식기를 갖고 있으며 다행히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미선은 1988년 MBC TV 개그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입문했다. 그는 최근까지도 '제 2의 결혼 전쟁 살까말까', '이제 혼자다', '고딩엄빠5' 등에서 MC로 활약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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