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데드맨'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천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
16일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이만재’(조진웅)의 이름을 둘러싼 3인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담았다. 먼저 군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데드맨’ ‘이만재’의 상황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매 작품 흡입력 연기로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하는 배우 조진웅이 맡은 ‘이만재’는 바지사장계의 에이스에서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빼앗긴 채 ‘데드맨’이 된 인물.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관심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지만 “내 인생을 훔쳐간 배후를 찾아야 한다”라는 카피처럼 이름, 가족, 인생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추적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타고난 지략으로 이름을 알리는 데 정평이 난 정치판 최고의 컨설턴트 ‘심여사’(김희애)가 늦은 시각 인적이 드문 의문의 장소에 홀로 나타나 의문을 자아낸다. 사색에 잠긴 표정과 대비되는 “누명 벗고 싶으면 이제부터 정신 차려”라는 단호한 대사는 그녀와 ‘이만재’ 사이에 숨겨진 사연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깊이 있는 연기로 작품에 품격을 더해주는 베테랑 배우 김희애가 분한 ‘심여사’는 뛰어난 언변과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수많은 국회의원을 단숨에 휘어잡는 캐릭터로, 바지사장 ‘이만재’와의 텐션감이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폐차장에서 짙은 선글라스를 쓰고 누군가에게 전화를 거는 '이만재는 살아있다' 채널 운영자 ‘공희주’(이수경)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버지의 죽음이 ‘이만재’ 탓이라 믿고 복수를 다짐하는 ‘공희주’ 역은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조연상을 2회 수상하며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 주목받는 이수경이 맡아 기대를 모은다. 그녀의 강단 있는 표정 위로 “반드시 잡아서 복수할 거예요”라는 카피가 더해져 깡과 악으로 똘똘 뭉친 그녀의 거침없는 활약을 예고한다.
'데드맨'은 2월 7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천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
16일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이만재’(조진웅)의 이름을 둘러싼 3인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담았다. 먼저 군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데드맨’ ‘이만재’의 상황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매 작품 흡입력 연기로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하는 배우 조진웅이 맡은 ‘이만재’는 바지사장계의 에이스에서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빼앗긴 채 ‘데드맨’이 된 인물.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관심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지만 “내 인생을 훔쳐간 배후를 찾아야 한다”라는 카피처럼 이름, 가족, 인생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추적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타고난 지략으로 이름을 알리는 데 정평이 난 정치판 최고의 컨설턴트 ‘심여사’(김희애)가 늦은 시각 인적이 드문 의문의 장소에 홀로 나타나 의문을 자아낸다. 사색에 잠긴 표정과 대비되는 “누명 벗고 싶으면 이제부터 정신 차려”라는 단호한 대사는 그녀와 ‘이만재’ 사이에 숨겨진 사연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깊이 있는 연기로 작품에 품격을 더해주는 베테랑 배우 김희애가 분한 ‘심여사’는 뛰어난 언변과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수많은 국회의원을 단숨에 휘어잡는 캐릭터로, 바지사장 ‘이만재’와의 텐션감이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폐차장에서 짙은 선글라스를 쓰고 누군가에게 전화를 거는 '이만재는 살아있다' 채널 운영자 ‘공희주’(이수경)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버지의 죽음이 ‘이만재’ 탓이라 믿고 복수를 다짐하는 ‘공희주’ 역은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조연상을 2회 수상하며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 주목받는 이수경이 맡아 기대를 모은다. 그녀의 강단 있는 표정 위로 “반드시 잡아서 복수할 거예요”라는 카피가 더해져 깡과 악으로 똘똘 뭉친 그녀의 거침없는 활약을 예고한다.
'데드맨'은 2월 7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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