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강 몬스터즈는 1년 만에 잠실 야구장으로 돌아와 2만 4000여 명의 관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단국대학교와 2023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이번 승부에 2024 시즌 1승과 제주도 야유회가 걸려 있기 때문에 최강 몬스터즈는 필승 의지를 불태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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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력분석을 통해 이대은의 견제 약점을 간파한 단국대 감독은 주자가 1루에 나가면 어김없이 작전 사인을 날린다. 단국대는 계속되는 도루 시도로 이대은과 박재욱의 멘탈을 흔들어 놓는다.
승부를 장담할 수 없는 3점 차 불안한 리드 상황이기에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내는 것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 이대은과 박재욱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날카로운 창 같이 집요하게 약점을 공략하며 추격에 불씨를 지핀 단국대가 경기의 흐름을 다시 가져올 수 있을지 이번 승부의 결과가 더욱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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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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