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구는 조직의 보스였던 과거를 청산하고 사회적 기업 목마른 사슴의 대표 이사로 돌아온 서지환 역을 맡는다. 서지환은 대한민국 전역을 돌며 조직들을 해산시키는 데에 이어 출소한 조직원들을 채용해 새로운 삶을 살도록 이끄는 캐릭터다. 조직 세계의 판도를 바꾸고 과거를 청산한 의문의 사연을 품은 엄태구 표 서지환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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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율은 서울중앙지검의 검사이자 미니언니의 열혈 구독자인 장현우 역을 소화한다. 장현우는 검찰청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는 한없이 다정하지만, 범죄자들을 향해서는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라는 완고한 가치관을 지녔다. 특히 전과자들을 합법적으로 데리고 있는 서지환(엄태구 역)을 집요하게 의심한다. 이에 젠틀함 속에 피어나는 냉철한 면모를 표현할 권율의 활약에 흥미가 높아진다.
이렇듯 '놀아주는 여자'는 순수한 마음을 그리워하며 더 나은 사람이 되기를 꿈꾸는 남녀의 사랑 이야기로 보는 이들의 연애 세포를 깨우고 동심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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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아주는 여자'는 올해 첫 방송 될 예정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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