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김영대 손해 보기 싫어서→김수현·김지원 눈물의 여왕 tvN 2024 라인업 공개

tvN이 2024년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했다.

◆ '세작, 매혹된 자들'

'세작, 매혹된 자들'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이 된 여인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픽션 사극. 신분을 감추고 비밀이나 상황을 몰래 알아내어 정보를 제공하는 첩자 세작(細作)을 소재로 한다. JTBC '모범형사'의 조남국 감독과 tvN '왕이 된 남자'의 김선덕 작가가 힘을 모았고, 배우 조정석과 신세경이 임금과 세작으로 만난다. 21일에는 1, 2회 연속 특별편성됐다.

◆ '눈물의 여왕'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 ‘사랑의 불시착', '별에서 온 그대'의 박지은 작가와 '불가살'의 장영우 감독과 '빈센조', '작은 아씨들'의 김희원 감독이 함께 메가폰을 잡는다. 배우 김수현, 김지원, 박성훈, 곽동연, 이주빈이 출연하며, 오는 3월 방송을 확정했다.

◆ '정년이'

배우 김태리, 신예은, 라미란, 문소리. /사진제공=매니지먼트mmm, 앤피오엔터테인먼트, 씨제스스튜디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소리 하나만큼은 타고난 소녀 정년(김태리)의 여성국극단 입성과 성장기를 그리는 작품.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여성국극(1950년대 한국 전쟁을 전후로 큰 대중적 인기를 끈 창극의 한 갈래로서 모든 배역을 전원 여자가 맡는다)을 소재로 한다. '옷소매 붉은 끝동'의 정지인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배우 김태리, 신예은, 라미란, 문소리가 출연한다.

◆ '엄마친구아들'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 하려는 여자와 그 여자의 살아있는 흑역사 엄마 친구 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한 동네 한 바퀴 로맨스. '갯마을 차차차', '일타 스캔들'의 유제원 감독, '갯마을 차차차'의 신하은 작가가 호흡을 맞췄고, 배우 정해인, 정소민이 출연한다.

◆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상급 종합병원 교수와 전공의들의 리얼한 병원 생활과 우정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신원호 감독, 이우정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하며, '얼룩', '낯선 계절에 만나'를 연출한 이민수 감독과 '응답하라 1988',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보조작가로 참여한 김송희 작가가 의기투합한다. 배우 고윤정, 신시아, 강유석, 한예지, 정준원이 출연한다.

◆ '선재 업고 튀어'

'선재 업고 튀어'는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 김빵 작가의 웹소설 '내일의 으뜸'을 원작으로 하며, '톱스타 유백이', '여신강림'을 집필한 이시은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배우 변우석, 김혜윤이 출연한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는 비리가 만연한 JU 건설회사 감사실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냉철한 감사팀장과 정 많은 감사 팀원들의 좌충우돌 팀워크를 담은 오피스 수사 활극이다. 배우 신하균은 극 중 JU건설 감사실 팀장 신차일 역을 맡았다.

◆ '가석방심사관 이한신'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은 재소자들의 가석방 여부를 결정짓는 막강한 권력을 손에 쥔 남자가 그만의 방식으로 정의를 집행하는 이야기. '커튼콜', '징크스의 연인', '달이 뜨는 강'의 윤상호 감독과 박치형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배우 고수는 불법과 합법을 오가며 부조리에 맞서는 이한신 역을 맡았다.

◆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시즌1 이후, 6년 만에 돌아온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은 사기꾼, 해커, 싸움꾼, 드라이버 등 최고의 플레이어들이 모여 최악의 악당들이 불법으로 모은 더러운 돈을 깨끗하게 털어버리는 드라마. 배우 송승헌, 이시언, 태원석, 오연서, 장규리가 출연한다.

◆ '원경'

'원경(元敬)'은 이방원의 여자이자 킹메이커 원경왕후의 뜨거운 부부 관계를 그린 멜로 사극. 배우 차주영이 타이틀롤 원경 역, 배우 이현욱이 이방원 역을 맡았다.

◆ '웨딩 임파서블'

'웨딩 임파서블'은 인생 첫 주인공이 되기 위해 남사친과 위장결혼을 결심한 무명 여배우 아정과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바라기 예비 시동생 지한의 로맨틱 미션을 그린 드라마.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배우 전종서는 연기력은 만렙이지만 인지도는 없는 무명 단역 배우 나아정 역, 문상민은 LJ그룹 현회장의 막내 손주지만 신분을 숨긴 성실한 재벌 3세 이지한 역을 맡았다.

◆ '손해 보기 싫어서'

'손해 보기 싫어서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과 피해주기 싫어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의 손익제로 로맨스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1'의 김정식 감독과 '그녀의 사생활'의 김혜영 작가가 만났다. 배우 신민아는 인생도 사랑도 적자는 싫은 손해 Zero 손해영 역으로, 김영대는 피해 주기 싫어서 "손"님과 결혼한 편의점 알바생 김지욱 역으로 분한다.

◆ '졸업'

배우 정려원, 위하준. /사진제공=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졸업'은 대치동 불빛이 꺼진 이후 학원 강사들의 다채로운 이야기.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밀회'의 안판석 감독의 신작이다. 배우 정려원은 베테랑 학원 강사 서혜진 역을, 위하준은 발칙한 제자 이준호 역을 맡았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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