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를 맞아 TV조선이 준비한 어마어마한 특집과 '미스트롯2' 양지은, 홍지윤, 김태연, 은가은, 김의영과 '미스터트롯2'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의 역대급 만남이 시선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트롯 유랑 극장'으로 '미스&미스터'들의 숨겨왔던 연기력을 대방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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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연기력으로 새로운 매력을 어필한 양지은과는 달리 안성훈은 어설픈 카사노바로 변신해 웃음을 책임졌다. 장윤정의 '카사노바'를 선곡한 안성훈은 모두를 어리둥절하게 만든 발연기부터 바닥에 드러누운 치명적(?) 섹시함까지 나름대로 고군분투했지만, MC 장민호로부터 "지금 뭐 한 거야?"라는 돌직구를 들어 마지막까지 웃음을 줬다.
김의영은 강진의 '화장을 지우는 여자'를 선곡해 무대 위에서 실시간으로 화장을 지우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김의영은 무대가 끝나자 현타가 온 듯 "거울을 치워달라"면서 현실을 회피하려고 했지만, MC 장민호는 "화장 전후가 똑같다"면서 김의영의 미모에 깜짝 놀랐다. 붐 역시 "이런 퍼포먼스는 방송 최초다. 클렌징 CF는 무조건 들어올 듯"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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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와중에 김태연은 이런 박지현의 모습에 "멋있어~"라면서 일편단심을 드러냈다. 또 김태연은 삼촌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박지현에게만 '오빠' 호칭을 붙이며 질투를 유발했고, 특히 나상도에게는 '작은 아빠', 진해성에게는 '푸바오'라고 불러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10대 가수 가요제'에서 트롯 레전드들로 변신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줬던 '미스&미스터'들이 이번 '트롯 유랑 극장' 특집에서는 뮤지컬을 보는 듯한 남다른 스케일의 무대 세팅, 명연기와 발연기, 그리고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에게 화려한 볼거리와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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