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투 삼달리'의 배우 지창욱은 신혜선에게 마음을 고백하며 입맞춤했다.
6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11회에서는 조삼달(신혜선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조용필(지창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삼달은 술에 취해 조용필에게 했던 말을 기억해냈다. 조삼달은 "내가 그제 무슨 말을 했는데"라고 물었고, 조용필은 고백이라고 답했다. 이에 당황한 조삼달은 "내가 너한테 그랬다고? 미쳤네 진짜"라고 말하며 자리를 피하려고 했다. 조용필은 급하게 자리를 떠나려고 하는 조삼달을 붙잡았지만, 그 순간 조삼달은 조용필과 키스하는 모습을 떠올렸다. 도망간 조삼달은 어딘가로 들어가 급하게 문을 잠갔고, 조용필은 뒤쫓아왔다. "너 왜 도망가는 건데"라고 묻는 조용필에게, 조삼달은 "좀 놔둬라. 여기까지 쫓아오냐"라고 무안해했다. 하지만 조용필은 "너 그 말 듣고 도망가면 어떻게 하냐. 사람 놀라게. 그 이야기 듣고 도망가는 건 솔직히 나한테 좀 상처야"라고 이야기했다. 이 말을 들은 조삼달은 "너는 무슨 고백을 키스로"라며 당혹감을 드러냈고, 조용필은 조삼달의 기억이 떠올랐다는 것을 단박에 눈치챘다.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대치하던 두 사람. 조용필은 조삼달에게 그간 자신이 느끼던 감정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조용필은 "나 너 좀 더 흔들면 안 되냐? 나한텐 당연한 것들인데 네가 만약에 이것 때문에 흔들리면 나 이거 좀만 더하자"라고 고백했다. 가만히 조용필의 이야기를 듣던 조삼달은 문을 열고 나왔다. 조삼달은 "내가 기대면. 감당할 자신은 있고"라고 되물었고, 조용필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단호하게 "자신 있다"라고 말했다. 이후, 조삼달은 자꾸만 조용필을 의식적으로 피하기 시작했다. 조용필은 그런 조삼달에게 "우리 같은 마음 아니냐"라며 서운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에 조삼달은 "용필아. 내가 그런 말 한 적 있지 않냐. 남보다 못한 게 전 남친이라고. 그거 왠지 알아? 모르는 사람이랑 처음부터 알아가면서 연애하는 것보다 헤어진 사람이랑 다시 연애하는 게 훨씬 힘드니까. 헤어진 이유가 사라지지 않는다고"라고 단호하게 언급했다.
또한, 옆 마을 사람들과 패싸움에 휘말린 조삼달. 조용필은 조삼달을 대신해 온몸으로 패싸움을 막아줬다. 그 기억을 다시금 떠올리다가 자신도 모르게 조용필에게 설렘을 느끼는 자신을 발견한 조삼달은 "걔한테 떨려서 어쩌자고"라며 힘들어했다. 하필 조용필이 사진을 찍을 때, 동행하기 위해 찾아온 탓에 조삼달은 당황스러워했다. 게다가 조용필이 자신 때문에 집을 나온 사실을 알게 된 조삼달. 이에 조용필은 "삼달아 내가 집 나온 이유? 왜 너 때문이라고 생각해"라고 물었지만, 조삼달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조용필은 "우리가 헤어졌던 이유가 너한테는 뭐야? 그때 우리가 왜 헤어졌냐고. 헤어진 이유를 잊을 순 없어도 이길 순 있지 않냐? 헤어진 이유보다 사랑했던 기억이 더 세니까. 난 우리가 헤어진 이유가 뭐가 됐든 다 이길 수 있어"라며 조삼달에게 입을 맞췄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6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11회에서는 조삼달(신혜선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조용필(지창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삼달은 술에 취해 조용필에게 했던 말을 기억해냈다. 조삼달은 "내가 그제 무슨 말을 했는데"라고 물었고, 조용필은 고백이라고 답했다. 이에 당황한 조삼달은 "내가 너한테 그랬다고? 미쳤네 진짜"라고 말하며 자리를 피하려고 했다. 조용필은 급하게 자리를 떠나려고 하는 조삼달을 붙잡았지만, 그 순간 조삼달은 조용필과 키스하는 모습을 떠올렸다. 도망간 조삼달은 어딘가로 들어가 급하게 문을 잠갔고, 조용필은 뒤쫓아왔다. "너 왜 도망가는 건데"라고 묻는 조용필에게, 조삼달은 "좀 놔둬라. 여기까지 쫓아오냐"라고 무안해했다. 하지만 조용필은 "너 그 말 듣고 도망가면 어떻게 하냐. 사람 놀라게. 그 이야기 듣고 도망가는 건 솔직히 나한테 좀 상처야"라고 이야기했다. 이 말을 들은 조삼달은 "너는 무슨 고백을 키스로"라며 당혹감을 드러냈고, 조용필은 조삼달의 기억이 떠올랐다는 것을 단박에 눈치챘다.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대치하던 두 사람. 조용필은 조삼달에게 그간 자신이 느끼던 감정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조용필은 "나 너 좀 더 흔들면 안 되냐? 나한텐 당연한 것들인데 네가 만약에 이것 때문에 흔들리면 나 이거 좀만 더하자"라고 고백했다. 가만히 조용필의 이야기를 듣던 조삼달은 문을 열고 나왔다. 조삼달은 "내가 기대면. 감당할 자신은 있고"라고 되물었고, 조용필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단호하게 "자신 있다"라고 말했다. 이후, 조삼달은 자꾸만 조용필을 의식적으로 피하기 시작했다. 조용필은 그런 조삼달에게 "우리 같은 마음 아니냐"라며 서운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에 조삼달은 "용필아. 내가 그런 말 한 적 있지 않냐. 남보다 못한 게 전 남친이라고. 그거 왠지 알아? 모르는 사람이랑 처음부터 알아가면서 연애하는 것보다 헤어진 사람이랑 다시 연애하는 게 훨씬 힘드니까. 헤어진 이유가 사라지지 않는다고"라고 단호하게 언급했다.
또한, 옆 마을 사람들과 패싸움에 휘말린 조삼달. 조용필은 조삼달을 대신해 온몸으로 패싸움을 막아줬다. 그 기억을 다시금 떠올리다가 자신도 모르게 조용필에게 설렘을 느끼는 자신을 발견한 조삼달은 "걔한테 떨려서 어쩌자고"라며 힘들어했다. 하필 조용필이 사진을 찍을 때, 동행하기 위해 찾아온 탓에 조삼달은 당황스러워했다. 게다가 조용필이 자신 때문에 집을 나온 사실을 알게 된 조삼달. 이에 조용필은 "삼달아 내가 집 나온 이유? 왜 너 때문이라고 생각해"라고 물었지만, 조삼달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조용필은 "우리가 헤어졌던 이유가 너한테는 뭐야? 그때 우리가 왜 헤어졌냐고. 헤어진 이유를 잊을 순 없어도 이길 순 있지 않냐? 헤어진 이유보다 사랑했던 기억이 더 세니까. 난 우리가 헤어진 이유가 뭐가 됐든 다 이길 수 있어"라며 조삼달에게 입을 맞췄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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