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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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김에 세계일주’가 2023년 방송 연예 대상에서 무려 7관왕을 기록한 데 이어 높은 화제성을 자랑했다.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이하 ‘태계일주’)가 트로피를 휩쓸었다. 영예의 ‘대상’과 ‘올해의 예능인상’을 받은 기안84와 ‘신인상’을 받은 덱스, ‘우수상’을 받은 장도연에 이어 오직 시청자 투표로 결정된 ‘올해의 프로그램상’, ‘베스트 커플상’은 물론 ‘올해의 작가상’까지 받았다.

또한 화제성 조사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 펀덱스(FUNdex)에서 발표된 12월 4주차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안84는 TV화제성 12월 4주 TV 비드라마 부문과 TV-OTT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올랐다. 여기에 연말 프로그램으로 인한 결방에도 불구하고 ‘태계일주3’는 TV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7위에 올랐고, VON 댓글 수 1위, VON 게시글 수 3위에 오르며 2023년 연말 화제의 중심에 섰다.

2023년에만 세 개의 시즌이 방송되며 한 해를 가득 채운 ‘태계일주’는 ‘무계획, 현지 밀착’을 콘셉트로 남미, 인도에 이어 마다가스카르까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여행을 보여줬다. ‘태계일주’에서 예측불가 호기심과 빛나는 도전 정신을 보여준 기안84와 그의 시선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 제작진은 기존 방송에서 볼 수 없던 여행 프로그램을 탄생시켰다. 아무나 할 수 없는 자유로운 여정이 선사하는 대리 만족, 우연이 만들어내는 인연, 현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문화와 삶의 모습이 전해주는 메시지와 강한 울림은 안방 시청자에게 웃음과 감동을 안겨줬다.

또한 기안84와 여정을 함께한 빠니보틀, 덱스, 이시언이 보여준 케미스트리는 ‘태계일주’만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켰고, 이들이 만들어내는 ‘브로맨스’는 ‘누군가와 함께하는 여행의 참 맛’과 좌충우돌하는 재미를 선사했다. 2023년 MBC 방송 연예 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받은 기안84, 빠니보틀, 덱스와 함께 이시언이 무대에 오른 모습은 이들의 돈독한 형제애를 엿볼 수 있었다. 2024년 ‘태계일주’를 통해서 기안84, 빠니보틀, 덱스, 이시언이 함께하는 여정도 공개될 예정이라 기대가 치솟는다.

그런가 하면 ‘태계일주’의 여정을 시청자와 이어주며 함께하는 여행을 완성시켜주는 사이먼 도미닉, 장도연, 이승훈의 활약도 놓칠 수 없다. 여행지에 대한 궁금증과 생생한 현장의 비하인드 토크를 끌어내 빈틈을 채우고, 또 그들의 시선으로 공감하며 ‘태계일주’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줬다.

‘올해의 프로그램상’을 받은 김지우 PD는 “‘태계일주’는 열린 마음과 도전정신이라고 생각한다. 시청자분들이 계속 관심 가지고 응원해주신다면 동료들과 함께 꼭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2024년에도 끝나지 않는 도전 정신을 보여줄 것을 기대케 했다.

이번 주 7일에 방송되는 ‘태계일주3’ 6회에서는 기안84, 빠니보틀, 덱스가 각자의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세 사람이 각자의 시선으로 보여줄 마다가스카르의 모습은 어떨지 기대가 치솟는다.

기안84, 빠니보틀, 덱스, 이시언의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여정을 담은 MBC ‘태계일주3’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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