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MBC 연기대상 대상 남궁민
![/사진 = MBC 연기대상](https://img.hankyung.com/photo/202312/BF.35448224.1.jpg)
이날 대상의 주인공은 이변 없이 남궁민이었다. 이날 무대에 오른 남궁민은 "연기는 완벽하게 준비해 가는 편인데 말을 되게 못한다. 연기자 남궁민이 아닌 인간 남궁민으로서 하고 싶은 이야기 하다 가려고 한다"고 운을 뗐다.
![/사진 = MBC 연기대상](https://img.hankyung.com/photo/202312/BF.35448159.1.jpg)
![/사진 = MBC 연기대상](https://img.hankyung.com/photo/202312/BF.35448160.1.jpg)
이어 "제가 나오지 않아도 너무 좋은 퍼포먼스로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모습을 봤을 때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더라"고 했다.
남궁민은 또 '연인' 팀과 사랑해 주신 시청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특히, 안은진에 대해 "후배가 아닌 동료라고 생각했다. 안은진이 없었다면 제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없었고, 이 상을 받을 수도 없었을 것이다"며 "안은진을 뭐라고 표현하면 좋을까. 좀 그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남궁민은 또 가족들에 사랑한다고 전하며 "사랑하는 아내 아름이"라고 애정 표현을 아끼지 않았다.
끝으로 그는 "저는 연기에 관한 한 어떤 경우에도 절대 방심하지 않고 겸손하고 항상 최선을 다해서 연기하겠다"고 인사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