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예지의 예지력>>
확실시 되었던 '고려 거란 전쟁' 최수종의 대상
완결되지 않은 작품에 대한 반대 의견도
확실시 되었던 '고려 거란 전쟁' 최수종의 대상
완결되지 않은 작품에 대한 반대 의견도
![텐아시아 DB](https://img.hankyung.com/photo/202312/BF.35435548.1.jpg)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의 미래와 그 파급력을 꿰뚫어봅니다.
배우 최수종의 KBS 연기대상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고려 거란 전쟁' 최수종의 대상은 거의 확실시되었지만 아직 작품이 절반도 채 돌지 않았다는 것에 우려의 의견도 흘러나온다. KBS 연기대상은 오는 31일 진행된다. 최수종은 '하나뿐인 내편' 이후 5년 만에 KBS 연기대상에 참석한다. 현재 방영 중인 KBS2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최수종이 유력한 대상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텐아시아 DB](https://img.hankyung.com/photo/202312/BF.35435553.1.jpg)
![고려 거란 전쟁](https://img.hankyung.com/photo/202312/BF.35435616.1.png)
![고려 거란 전쟁](https://img.hankyung.com/photo/202312/BF.35435619.1.png)
다만 최수종 역시도 대상 수상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인 바 있다. 지난달 9일 제작발표회 당시 최수종은 연말 대상 기대에 대해 “아직 방송도 시작 안 했는데 연말 상은 꿈도 꾸지 않고 있다"라고 했다.
![고려 거란 전쟁](https://img.hankyung.com/photo/202312/BF.35435618.1.png)
![고려 거란 전쟁](https://img.hankyung.com/photo/202312/BF.35435617.1.png)
그렇다고 해서 최수종 외에 나머지 대상 후보 중 한 명에게 트로피를 쥐여주기에는 무리가 있다. 월화극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오아시스'의 장동윤이 대상을 받기엔 임팩트가 없고, 주말극 주연인 백진희나 유이 역시 역부족이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의 김동욱은 명실상부 믿고 보는 배우지만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지는 못했다.
완결되지 않은 작품의 주인공에 주는 것도, 완결은 되었지만 임팩트가 부족했던 주연에 건네는 것도 애매하게 됐다. KBS 연기대상까지 이틀 남은 지금, 최수종에게 대상의 무게가 많이 기운 건 사실이지만 그도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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