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음이 남편 김필에게 이혼 선언을 했다.
2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극본 최이윤 연출 김정권) 6회에서는 차세음이 자신을 유전병으로 압박하는 김필에게 이혼 선언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더 한강필에 찾아온 기자들 앞에서 차세음은 모친 예정화의 유전병에 관한 기사에 대해 해명했다. "(유전병) 맞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래밍턴 병에 걸렸습니다. 저 역시 걸릴 확률이 50%입니다. 하지만 전 아직 멀쩡합니다. 저한테 어떤 증상이 나타나면 스스로 포디움에서 내려갈 겁니다"라고 당당하게 밝혔다.
기자들 사이에서 차세음의 모습을 지켜본 다음 김필은 차세음을 쫓아가 "잠깐 얘기 좀 해. 당신이 오해할 것 같아서. 내가 기사 낸 것 아니야. 알아. 안 믿겠지. 나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것 안다"라고 해명했다. 차세음은 "기사 내가 냈다. 당신이 쥔 패를 내가 깠는데, 이제 어쩔 거야? 엄마 모시고 여기까지 온 사람이 누군데. 이제 좀 비켜주지. 내 인생에서도"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차세음은 김필이 집으로 캐리어 짐과 함께 쪽지를 보냈다. 차세음이 김필에게 보낸 쪽지에는 '곧 소장 갈 거야. 이혼 소송 시작했으니까 당신도 빨리 변호사 구해'라는 글이 적혀있었다. 또한 아버지 차기백(정동환 분)을 찾아 간 차세음은 김필과 이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병실에 찾아온 차세음에게 예정화는 "세음아, 보고 싶었어. 엄마가 미안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처럼 안되고 들키지 마"라고 진심을 전해 차세음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병세가 점점 심각해진 예정화는 고통 속에 몸부림치면서도 "(비상벨을) 누르지 마"라고 절규했다. 결국 차세음은 엄마의 절규에 고민하다가 비상벨에서 손을 뗐다. 차세음이 무대에 오르는 동안 예정화는 쓸쓸하게 생을 마감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2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극본 최이윤 연출 김정권) 6회에서는 차세음이 자신을 유전병으로 압박하는 김필에게 이혼 선언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더 한강필에 찾아온 기자들 앞에서 차세음은 모친 예정화의 유전병에 관한 기사에 대해 해명했다. "(유전병) 맞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래밍턴 병에 걸렸습니다. 저 역시 걸릴 확률이 50%입니다. 하지만 전 아직 멀쩡합니다. 저한테 어떤 증상이 나타나면 스스로 포디움에서 내려갈 겁니다"라고 당당하게 밝혔다.
기자들 사이에서 차세음의 모습을 지켜본 다음 김필은 차세음을 쫓아가 "잠깐 얘기 좀 해. 당신이 오해할 것 같아서. 내가 기사 낸 것 아니야. 알아. 안 믿겠지. 나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것 안다"라고 해명했다. 차세음은 "기사 내가 냈다. 당신이 쥔 패를 내가 깠는데, 이제 어쩔 거야? 엄마 모시고 여기까지 온 사람이 누군데. 이제 좀 비켜주지. 내 인생에서도"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차세음은 김필이 집으로 캐리어 짐과 함께 쪽지를 보냈다. 차세음이 김필에게 보낸 쪽지에는 '곧 소장 갈 거야. 이혼 소송 시작했으니까 당신도 빨리 변호사 구해'라는 글이 적혀있었다. 또한 아버지 차기백(정동환 분)을 찾아 간 차세음은 김필과 이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병실에 찾아온 차세음에게 예정화는 "세음아, 보고 싶었어. 엄마가 미안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처럼 안되고 들키지 마"라고 진심을 전해 차세음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병세가 점점 심각해진 예정화는 고통 속에 몸부림치면서도 "(비상벨을) 누르지 마"라고 절규했다. 결국 차세음은 엄마의 절규에 고민하다가 비상벨에서 손을 뗐다. 차세음이 무대에 오르는 동안 예정화는 쓸쓸하게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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