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의 넷추리》
12월 23일부터 25일 크리스마스 연휴
현빈♥손예진부터 공유, 송혜교까지
정주행 드라마 추천 다섯편
12월 23일부터 25일 크리스마스 연휴
현빈♥손예진부터 공유, 송혜교까지
정주행 드라마 추천 다섯편
《강민경의 넷추리》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수많은 콘텐츠로 가득한 넷플릭스, 티빙 등 OTT 속 알맹이만 골라드립니다. 꼭 봐야 할 명작부터 기대되는 신작까지 방구석 1열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추천합니다.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는다. 3일이라는 시간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다. 추운 겨울 가족, 친구들 등과 함께하며 따뜻하게 시간을 보내기도 하지만,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 이들도 있을 터.
겨울 그리고 크리스마스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드라마, N차 정주행을 부르는 드라마 다섯 편을 꼽아봤다. 현빈-손예진 부부를 맺어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부터 전지현-김수현 주연의 '별에서 온 그대', 조인성-송혜교 주연의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공유-김고은 주연의 '도깨비', '드라마 스페셜 연작 시리즈 - 화이트 크리스마스'다.
'사랑의 불시착'부터 '드라마 스페셜 연작 시리즈 - 화이트 크리스마스'까지 공통점은 '겨울'이라는 점이다. 이 다섯 작품은 추운 겨울에 방송했으며, 드라마 속 배경 역시 겨울이었다. 지금까지 대중이 떠올리는 겨울의 대표 작품으로 N차 정주행을 유발하고 있다. 오랜 시간이 지났어도 여전히 생각나는 작품이기도 하다.
'드라마 스페셜 연작 시리즈 - 화이트 크리스마스'(2011)│웨이브, 왓챠 '드라마 스페셜 연작 시리즈 -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한 명문 사립 고등학교 내에서 겨울방학 8일간에 걸쳐 일어난 살인사건을 다룬 스릴러 드라마. 8일의 방학 동안 학교에 남은 7명의 학생과 학교를 지키던 체육 교사 그리고 교통사고를 당하고 우연히 학교로 흘러들어온 정신과 의사가 학교에 고립돼 겨울방학을 보내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김영광, 이수혁, 홍종현, 이솜, 김우빈, 성준 등이 출연했다. 김영광, 이수혁, 홍종현, 김우빈, 성준 등은 일명 '87라인'을 구축, 인기를 얻었다. 특히 김우빈은 빨간색 머리로 변신, 연기 활동을 강렬하게 시작했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2013)│넷플릭스, 웨이브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일본 소설이자 2006년 국내에서 영화화된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이 원작이다.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오수(조인성 역)와 오영(송혜교 역)이 만나 진정한 사랑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다뤘다.
조인성의 군 전역 후 첫 작품과 '그들이 사는 세상' 이후 5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송혜교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조인성이 연기한 오수는 인간미 없는 전문 도박사, 송혜교가 분한 오영은 시력을 잃어가는 재벌가 상속녀였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첫 방송 11.3%의 시청률로 출발, 최고 시청률 15.8%로 종영했다.
'별에서 온 그대'(2013)│넷플릭스, 티빙, 쿠팡플레이, 웨이브, 왓챠 '별에서 온 그대'는 400년 전 지구에 불시착했다고 추정되는 비행접시를 타고 온 남자 도민준(김수현 역)이 국민 배우 천송이(전지현 역)을 만나 벌이는 에피소드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 이 작품은 조선왕조실록 광해 20권에 1609년 가을 강원도 간성, 원주, 춘천 등에서 거의 비슷한 시간에 알 수 없는 비행 물체들이 출몰했다는 실제 기록을 모티브 했다.
전지현이 드라마 '해피투게더' 이후 14년 만에 복귀한 작품으로 이목이 쏠렸다. '별에서 온 그대'는 15.6%의 시청률로 출발, 최고 시청률 28.1%로 종영했다. 또한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별에서 온 그대' 덕에 출연 배우 전지현, 김수현, 박해진 등이 중국 및 동남아 국가에서 한류 열풍을 이끌었다.
'도깨비'(2016)│넷플릭스, 티빙, 디즈니+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공유 역),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이동욱 역),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김고은 역)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낭만 설화. 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이 '태양의 후예' 이후 또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이기도 하다.
6.3%의 시청률로 시작한 '도깨비'는 최고 시청률 20.5%로 종영했다. '도깨비'는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2위를 차지했다. 공유와 이동욱이 극 중 입었던 스타일의 롱코트가 유행하기도 했다. 에일리, 헤이즈 등이 참여한 OST도 음원 사이트 TOP 10에 이름을 올리기도.
'사랑의 불시착'(2019)│넷플릭스, 티빙 '사랑의 불시착'은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역)와 그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역)의 이야기다. 첫 방송 시청률 6.1%로 시작한 '사랑의 불시착'은 최고 21.6%를 기록, tvN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 1위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현빈과 손예진은 영화 '협상' 이후 '사랑의 불시착'으로 재회했다. '사랑의 불시착' 전까지 두 번의 열애설에 휩싸였던 두 사람을 결혼까지 골인시켜준 작품인 셈. '사랑의 불시착'은 일본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었다. 꾸준히 일본 넷플릭스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작품이기도 하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수많은 콘텐츠로 가득한 넷플릭스, 티빙 등 OTT 속 알맹이만 골라드립니다. 꼭 봐야 할 명작부터 기대되는 신작까지 방구석 1열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추천합니다.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는다. 3일이라는 시간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다. 추운 겨울 가족, 친구들 등과 함께하며 따뜻하게 시간을 보내기도 하지만,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 이들도 있을 터.
겨울 그리고 크리스마스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드라마, N차 정주행을 부르는 드라마 다섯 편을 꼽아봤다. 현빈-손예진 부부를 맺어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부터 전지현-김수현 주연의 '별에서 온 그대', 조인성-송혜교 주연의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공유-김고은 주연의 '도깨비', '드라마 스페셜 연작 시리즈 - 화이트 크리스마스'다.
'사랑의 불시착'부터 '드라마 스페셜 연작 시리즈 - 화이트 크리스마스'까지 공통점은 '겨울'이라는 점이다. 이 다섯 작품은 추운 겨울에 방송했으며, 드라마 속 배경 역시 겨울이었다. 지금까지 대중이 떠올리는 겨울의 대표 작품으로 N차 정주행을 유발하고 있다. 오랜 시간이 지났어도 여전히 생각나는 작품이기도 하다.
'드라마 스페셜 연작 시리즈 - 화이트 크리스마스'(2011)│웨이브, 왓챠 '드라마 스페셜 연작 시리즈 -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한 명문 사립 고등학교 내에서 겨울방학 8일간에 걸쳐 일어난 살인사건을 다룬 스릴러 드라마. 8일의 방학 동안 학교에 남은 7명의 학생과 학교를 지키던 체육 교사 그리고 교통사고를 당하고 우연히 학교로 흘러들어온 정신과 의사가 학교에 고립돼 겨울방학을 보내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김영광, 이수혁, 홍종현, 이솜, 김우빈, 성준 등이 출연했다. 김영광, 이수혁, 홍종현, 김우빈, 성준 등은 일명 '87라인'을 구축, 인기를 얻었다. 특히 김우빈은 빨간색 머리로 변신, 연기 활동을 강렬하게 시작했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2013)│넷플릭스, 웨이브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일본 소설이자 2006년 국내에서 영화화된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이 원작이다.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오수(조인성 역)와 오영(송혜교 역)이 만나 진정한 사랑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다뤘다.
조인성의 군 전역 후 첫 작품과 '그들이 사는 세상' 이후 5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송혜교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조인성이 연기한 오수는 인간미 없는 전문 도박사, 송혜교가 분한 오영은 시력을 잃어가는 재벌가 상속녀였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첫 방송 11.3%의 시청률로 출발, 최고 시청률 15.8%로 종영했다.
'별에서 온 그대'(2013)│넷플릭스, 티빙, 쿠팡플레이, 웨이브, 왓챠 '별에서 온 그대'는 400년 전 지구에 불시착했다고 추정되는 비행접시를 타고 온 남자 도민준(김수현 역)이 국민 배우 천송이(전지현 역)을 만나 벌이는 에피소드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 이 작품은 조선왕조실록 광해 20권에 1609년 가을 강원도 간성, 원주, 춘천 등에서 거의 비슷한 시간에 알 수 없는 비행 물체들이 출몰했다는 실제 기록을 모티브 했다.
전지현이 드라마 '해피투게더' 이후 14년 만에 복귀한 작품으로 이목이 쏠렸다. '별에서 온 그대'는 15.6%의 시청률로 출발, 최고 시청률 28.1%로 종영했다. 또한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별에서 온 그대' 덕에 출연 배우 전지현, 김수현, 박해진 등이 중국 및 동남아 국가에서 한류 열풍을 이끌었다.
'도깨비'(2016)│넷플릭스, 티빙, 디즈니+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공유 역),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이동욱 역),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김고은 역)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낭만 설화. 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이 '태양의 후예' 이후 또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이기도 하다.
6.3%의 시청률로 시작한 '도깨비'는 최고 시청률 20.5%로 종영했다. '도깨비'는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2위를 차지했다. 공유와 이동욱이 극 중 입었던 스타일의 롱코트가 유행하기도 했다. 에일리, 헤이즈 등이 참여한 OST도 음원 사이트 TOP 10에 이름을 올리기도.
'사랑의 불시착'(2019)│넷플릭스, 티빙 '사랑의 불시착'은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역)와 그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역)의 이야기다. 첫 방송 시청률 6.1%로 시작한 '사랑의 불시착'은 최고 21.6%를 기록, tvN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 1위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현빈과 손예진은 영화 '협상' 이후 '사랑의 불시착'으로 재회했다. '사랑의 불시착' 전까지 두 번의 열애설에 휩싸였던 두 사람을 결혼까지 골인시켜준 작품인 셈. '사랑의 불시착'은 일본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었다. 꾸준히 일본 넷플릭스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작품이기도 하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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