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S,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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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로맨스' 전현무가 2세를 위해 예비신부와 건강검진표를 주고받을 필요가 있다며 결혼에 대한 가치관을 솔직하게 밝힌다.

15일 방송되는 '지구별 로맨스' 8회에는 키스하다 말고 화장실을 가는 역대급 ‘장 트러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인 여자친구의 사연이 담길 예정.

이날 연애 고민 신청자인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와 넘을 수 없는 장벽이 있다”면서 고통스러운 연애 중이라고 밝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남자친구가 키스하다 말고 화장실에 갈 정도로 예민한 장을 가져 여자친구가 보호자 역할까지 하고 있다는 것. 더욱이 남자친구는 배탈이 나도 매운 음식을 과도하게 먹는가 하면 수면을 4일에 한 번씩 몰아서 자는 등 생활패턴이 엉망임이 드러나 모두의 걱정을 불러일으킨다. 이에 김정훈은 “빨리 죽을 게 걱정 안 되냐”며 일침을 가하고, 여자친구는 “나와 결혼할 생각이라면 건강검진표를 가져오라고 했지만 병원도 가지 않는다”라며 답답함을 호소한다.

이와 함께 결혼 전 건강검진표를 주고받는 것에 대해 연애 오지라퍼들의 의견이 쏟아졌다고 해 눈길을 끈다. 특히 장예원은 “요즘 결혼 전 건강검진표를 주고받는 경우가 많다. 나는 좋다고 생각한다”라며 찬성한다. 이에 전현무 역시 “그렇지 결혼하면 2세를 위해서라도”라며 결혼 전 2세를 위한 필수 조건으로 건강검진표가 필요하다는 장예원의 의견에 적극 동의한다. 그런가 하면 미국 대표 오지라퍼인 조셉은 “미국은 결혼 전 성병 검사증을 요구하기도 한다”고 밝혀 모두를 휘둥그레하게 만든다고.

206개국, 206가지 지구별 고민을 한 번에 날려버릴 색다른 연애 고민 타파프로그램 '지구별 로맨스'는 15일 저녁 8시 30분에 채널S와 ENA를 통해 8회가 방송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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