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사진=조준원 기자
최시원./사진=조준원 기자
배우 최시원이 김지훈과 형제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말했다.

13일 서울 용산 CGV아이파크몰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하병훈 감독과 배우 서인국, 박소담, 김지훈, 최시원, 성훈, 김강훈, 장승조, 이재욱, 고윤정, 김재욱, 김미경이 참석했다.

'이재, 곧 죽습니다'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최이재(서인국 분)가 죽음(박소담 분)이 내린 심판에 의해 12번의 죽음과 삶을 겪게 되는 인생 환승 드라마.

김지훈은 태강그룹 대표이사 박태우로 분한다. 최시원은 박태우의 동생이자 다이아몬드 수저 박진태를 연기한다. 최시원은 김지훈과의 형제 케미에 대해 "나는 중간에 투입 됐고, 김지훈 배우가 먼저 찍고 있었는데 나를 견제 하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김지훈은 "역할에 너무 몰입해 있었다. 사이가 좋지 않은 형제이다 보니"라며 사과했다.

김강훈은 학교폭력 피해자인 17세 고등학생 권혁수으로 분한다. 김강훈은 "학교 폭력 피해자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가해자를 연기한 배우분이 맛있게 괴롭해줘서 자연스럽게 연기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재, 곧 죽습니다'는 오는 15일 Part 1의 1~4화가 전편 공개된다. part2는 오는 1월 5일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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