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찌빠'/사진제공=SBS
'먹찌빠'/사진제공=SBS
SBS 예능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에서는 더욱 독해진 미션으로 인해 덩치들의 끈끈한 의리에 불협화음이 발생한다.

이날 '먹찌빠'에서는 평소 100m도 걷지 않는 덩치들이 ‘3km 행군’ 미션에 돌입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멤버들은 행군 거리에 시작부터 힘들다며 호소한다. 20보 만에 “숨이 차다”, “쉬었다 가자”라며 불평하는가 하면 행군 내내 앉을 곳만 찾는 멤버가 속출하는 등, 오합지졸 케미를 뽐내 웃음을 자아낸다. 급기야 바닥에 드러누우며 “나 버리고 가라”라고 포기를 선언한 멤버도 발생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1.2톤 덩치들은 무사히 ‘3km 행군’ 미션을 완주할 수 있을지, 결과가 기대된다.

멤버 구출을 위한 덩치들의 사투도 공개될 예정이다. 먹물 위에 설치된 해먹에 오른 박나래와 이국주. ‘먹물 입수’로부터 박나래와 이국주를 구하기 위해서는 멤버들이 ‘단체 윗몸일으키키 30개’ 미션을 성공해야 하는 상황. 시간을 초과할 때마다 해먹 줄이 하나씩 잘려나가는 아찔한 위기 상황에 처한 이국주와 박나래의 처절한 구조 요청에 현장이 뒤집어졌다는 후문이다.

단체로 윗몸일으키기 30개를 해야 하는 멤버들 또한 처절한 것은 마찬가지로, 태어나 윗몸일으키기를 한 번도 안 해본 멤버는 물론 안간힘을 쓰다 발고정대를 파손시키는 멤버가 나오는 등 아비규환 그 자체의 미션 현장이 공개되며 확실한 웃음을 보장한다. 승부욕에 눈이 뒤집힌 ‘깔끔 대마왕’ 서장훈이 심지어 ‘콧물 굴욕’까지 선보이는 이번 미션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몸과 마음이 따로 노는 덩치들의 환장의 의리 미션은 오는 3일 오후 4시 45분 방송되는 ‘덩치 서바이벌 – 먹찌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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