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된 ‘2023 MAMA 어워즈’에서 ‘페이보릿 글로벌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FAVORITE GLOBAL DANCE PERFORMANCE FEMALE GROUP)을 수상했다.
르세라핌은 “항상 응원해 주시는 피어나(FEARNOT.팬덤명)에게 감사한다. 앞으로 더욱 멋진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르세라핌은 정규 1집 수록곡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로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허윤진이 그래피티로 팀 로고를 그리면서 무대를 열었고 붐박스, 힙합 사운드 등 스트리트 요소를 곳곳에 녹인 신선한 연출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채원의 힙합 댄스부터 카즈하와 홍은채의 브레이킹, 사쿠라의 화려한 왁킹과 허윤진의 자작 랩 등 장르를 넘나드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공연 말미에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의 인기 댄스 크루 마네퀸이 깜짝 등장했다. 총 26명의 댄서가 르세라핌과 한 몸이 된 듯 완벽한 합의 메가 크루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앞서 지난 28일에는 홍은채가 ‘I AM SPECIAL’을 주제로 특별 무대를 장식했고, 29일에는 허윤진이 다른 아티스트들과 함께 ‘여신의 재해석’을 콘셉트로 한 협업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멤버별 활약도 빛났다.
한편, 르세라핌은 내달 9일 KBS2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12월 14일 ‘2023 Asia Artist Awards IN THE PHILIPPINES’, 12월 25일 SBS ‘2023 가요대전’ 등 국내 시상식과 연말 방송에 잇달아 출연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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