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복래가 출연 중인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 걸 박연우(이세영 역)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배인혁 역)의 금쪽같은 계약결혼 스토리를 담았다. 지난 25일 첫 방송 이후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5.9%, 수도권 5.8%, 2049 1.7%, 분당 최고 시청률 8.8%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한 성표는 박연우와 강태하의 결혼식의 사회를 보던 도중, '신랑신부 키스타임 삭제' 부분을 대본에서 눈치채지 못한 채 큰 소리로 선창해 연우와 태하를 곤경에 처하게 만들기도. 성표는 계속해서 태하를 도와 연우를 찾는 가운데, CCTV를 확인해가며 연우의 위치를 파악하고 민첩하게 움직인다. 이처럼 성표는 태하의 일거수일투족에 집중하는 우직하고 능력 있는 비서이지만 완벽한 듯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허당기 있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오는 12월 1일 방송되는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3회에서는 성표와 사월(주현영 역)의 운명적이고도 우연한 만남이 예고되어 있어 앞으로 두 사람 사이에 펼쳐질 이야기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연우와 태하의 애정전선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성표의 러브라인에도 기대가 모인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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