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수는 워킹맘 심하은이 일하러 나간 사이 육아대디로 나서 독박육아를 했다. 쌍둥이 남매들에게 스스로 하는 교육을 한 이천수는 "살림이 별 건가. 소통하는 거야", "이게 이천수식 교육"이라며 비교적 수월하게 육아를 해 나갔다. 나아가 심하은에게 전화를 걸어 "이렇게 편한데 뭐가 힘들다고 그러냐"며 기고만장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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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살림남' 이효정은 요리와 살림을 도맡아 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효정의 아내는 남편을 탐탁지 않아 했고 "요즘 덱스가 남성스럽고 잘생겼다. 저희 남편도 젊을 때는 한 남성미 했지만, 지금은 배가 많이 나왔다. 예전엔 과묵해서 좋았는데 지금은 단점이 됐다"고 밝혔다.
또 그림을 그리다 물감 묻은 옷을 입고 나가려는 이효정에게 아내는 "사람들이 알아본다. 배우라면 관리를 해야 할 거 아니냐"고 잔소리했고, "옷에 물감 다 묻고 그렇게 입고 나가는 사람이 어디 있냐. 남편 패션은 20점이다"고 말했다. 이후 손녀를 케어하던 이효정은 무엇이든 다 들어주는 할아버지의 모습으로 아내에게 또 혼이 나는 등 평소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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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장혁의 25년 지기 절친한 동생인 배우 신승환이 출동했다. 그는 장혁에게 "결혼할 생각이 없었는데 할 수 있었던 건 형이랑 (차)태현 형이 잘 살고 가정적이라서 그랬다"고 밝혔고, 현재 아내와 아이들이 모두 외국에 나가 있는 장혁은 "요즘 부모님 집을 자주 간다. 그전엔 안부만 묻다가 요즘에는 혼자 있으니까 자주 전화를 하신다. 그런 계기로 가서 얼굴 뵙고 하니까 좋다"고 고백했다. 이후 장혁과 신승환은 셀프 바비큐장에서 진심 어린 이야기를 나누며 우정을 다졌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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