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방송된 ‘니돈내산 독박투어3’에서는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가족 같은 매니저들과 함께 베트남 푸꾸옥으로 떠났다.
이날 ‘독박즈’는 김준호가 예약한 럭셔리 풀빌라에 도착해 짐을 풀었다. 김준호는 “방이 4개, 화장실도 4개인 이 숙소는 1박에 약 98만원”이라고 소개했고, ‘독박즈’는 럭셔리한 분위기와 깔끔한 시설에 감탄했다. 이후 숙소비를 건 ‘독박 게임’을 하기로 했는데, TV에서 갑자기 김대희 딸의 영상 편지가 나와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독박즈’가 김대희의 큰딸이 연세대학교에 입학해 이를 축하하기 위해 등록금을 전달하면서 딸의 영상 편지까지 미리 받아놓은 것.
김대희의 큰딸 사윤 양은 이른바 여신 미모로 시선을 끌었다. 사윤 양은 “아빠 요즘 많이 바쁠 텐데 항상 나 챙겨주고 응원해줘서 고마워. 내가 좋은 대학에 합격하기까지 나 혼자만의 힘으로 왔다고 절대 생각 안 해.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아빠의 사랑과 헌신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거야. 아빠가 나한테 항상 최선을 다했으면 됐다는 말을 많이 했잖아. 그 최선을 다 할 수 있도록 도와준게 바로 아빠야. 항상 뒤에서 묵묵히 받쳐주고 내가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고 내가 잘하면 더 기뻐해주고 힘들어하면 말 없이 안아주던 그 따뜻함 평생 잊지 못할 거야”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독박즈’는 “대희 형 너무 고생 많으셨다. 큰 딸의 Y대 입학을 축하한다. 우리도 이렇게 기쁜데 형은 얼마나 기쁠까?”라며 등록금이 담긴 봉투를 건넸다. 이들은 앞서 ‘독박투어’ 1주년 때 각자의 자녀들의 첫 대학 입학금을 함께 내주기로 약속을 했었는데, 그 첫 타자가 김대희의 큰딸이 되자 “다음은 누구지?”라며 즐거워했다. 홍인규는 “다음은 내 차례 같다”며 웃었고, ‘7월의 신랑’ 김준호는 “난 70세는 넘어야 할 것 같은데”라고 씁쓸해해 짠내웃음을 자아냈다. 훈훈한 분위기 속, ‘독박즈’는 매니저들과 숙소비와 방 배정을 걸고 진짜 독박 게임을 했으며, 그 결과 김준호가 독박자가 됐다.





환장의 티키타카 속, ‘독박즈’는 낭만적인 오션뷰 식당으로 이동해 저녁 식사를 즐겼다. ‘독박즈’는 아름다운 노을을 바라보며 단체 사진을 찍었다. 또한 로브스터 구이와 생새우 회 등을 먹으며 행복해했다. 든든하게 배를 채운 ‘독박즈’는 이후 매니저들과 한 팀을 이뤄 가위바위보 게임으로 ‘저녁 식사비 내기’ 독박자를 뽑았는데, 접전 끝에 홍인규가 꼴찌를 해 모두의 열띤 박수를 받았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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