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화면 캡쳐
사진 =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화면 캡쳐


'1타 강사' 전한길이 일타 강사가 된 비법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1타 강사' 전한길이 출연했다.

이날 전한길은 드라마 '일타 스캔들' 속 드라마 '일타스캔들' 속 최치열 강사(정경호 분)의 모티프가 된 인물이 자신이라며 "정경호 씨가 드라마에서 했던 쓴소리 멘트, 졸고 있는 학생에게 하는 발차기 전부 내 걸 따라 한 것"라며 "딱 보는 순간 알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1타 강사'가 된 비결에 대한 질문에 전한길은 "첫째, 재미가 있어야한다. 기억에 남아야 한다. 졸았는데 강의가 남는 게 없으면 안된다. 암기법도 만들고 해야 된다. 그리고 교재도 좋아야 한다"라고 답했다. 이찬원은 "(전한길의) 교재가 대박이라고 들었다. 공시생이라면 전한기 쌤 교재가 없는 사람이 없어요"라고 덧붙였다.

전한길은 "(강사로) '돈을 벌자'가 아니였다. 나만의 책을 만들자가 목표였다. 어떻게 하면 내 수업을 학생들이 듣게 만들까를 고민했다. 모든 기출문제집을 분석하고, 국가고시 시험도 다 쳐봤다. 시험을 치면서 학생들이 시험 치는 모습도 관찰했다. 가장 충격적이 었던 것은 한 학생이 정답을 답안지에 마킹하는데 손을 심하게 떨더라. 너무 애처로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한길은 광고 제안에 관해서 비하인드 스토리를 이어갔다. "최근에 라면 광고 요청도 왔다"라고 말했다. 그는 "광고를 거절한 이유는 방송 자체도 부담이 된다. 선한 영향력을 보여야하는데 실수할까봐 사람 앞날은 알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앞으로는 광고에 출연할 생각이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한길은 강의를 해서 버는 돈이 얼마인지 수입에 대해 묻자 "세금만 1년에 15억을 낸다. 가장 많이 낼 때는 30억 정도 낸 적도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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