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인국이 11년 만에 뮤지컬 무대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29일 공연문화매거진 시어터플러스 측은 12월호 커버를 장식한 서인국의 화보를 공개했다. 서인국은 카리스마 넘치는 얼굴로 소년미를 그대로 담아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의 서인국은 레드 컬러의 재킷과 가죽 소재의 팬츠, 포인트 액세서리를 장착하고,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서 맡은 배역인 몬테크리스토 백작의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담아낸 눈빛을 자랑했다. 서인국은 단 한 컷만으로도 순수했던 청년 에드몬드 단테스가 처절한 배신을 당한 후 복수심에 불타는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변신하는 서사를 오롯이 담아냈다.
서인국은 앞서 21일 개막하고 11년 만에 무대로 돌아오게 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 대해 "이전 작품에 비해 시간을 훨씬 거슬러 올라가는 시대극이라 새로운 느낌이다. 워낙 오랫동안 사랑 받은 유명한 작품이고, 저도 처음 도전하는 것이라 엄청난 각오와 설렘으로 임하고 있다"라며 작품에 참여한 소회를 밝혔다.
또한 "이번 시즌 같은 배역 배우들의 연령대가 전체적으로 낮아졌고, 작품이 새로워지는 시즌에 합류하게 됐다. 정말 좋은 타이밍에 만나게 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연출님부터 모든, 배우 스태프들 덕분에 정말 행복하고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있다. 관객분들도 만족도를 느끼신다면 말로 표현 못할 정도의 행복함을 얻게 될 것 같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서인국은 "극 중 인물들의 탐욕도, 그리고 에드몬드가 돌아와서 복수하는 것도 인간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마음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100년, 200년이 지나도 작품이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메시지의 힘은 변하지 않는 것이라 생각한다. '몬테크리스토'는 사람의 본능을 그대로 담고 있는 솔직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자신을 포함해 이번 시즌 모두 새롭게 캐스팅된 에드몬드 단테스/몬테크리스토 백작 역의 4명의 배우에 대해 "4명(이규형, 고은성, 김성철 배우) 모두 색깔이 굉장히 강한 편이고 아이디어도 다양하게 냈는데, 연출님께서 제안하는 것들을 모두 시도해 볼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 함께 만들어 내는 과정이 매우 즐거웠다"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서인국이 출연하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프랑스의 국민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Alexandre Dumas)의 동명 소설을 뮤지컬화 한 작품. 촉망받는 젊은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가 그의 지위와 약혼녀를 노린 주변 인물들의 음모로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된다. 악명 높은 감옥에서 세월을 보내던 중 극적으로 탈출해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이름을 바꾼 뒤 복수에 나서지만, 끝내 스스로를 파멸로 이끄는 복수 대신 용서와 화해, 사랑의 가치를 찾아 나선다.
'몬테크리스토'는 오는 2024년 2월 25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29일 공연문화매거진 시어터플러스 측은 12월호 커버를 장식한 서인국의 화보를 공개했다. 서인국은 카리스마 넘치는 얼굴로 소년미를 그대로 담아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의 서인국은 레드 컬러의 재킷과 가죽 소재의 팬츠, 포인트 액세서리를 장착하고,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서 맡은 배역인 몬테크리스토 백작의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담아낸 눈빛을 자랑했다. 서인국은 단 한 컷만으로도 순수했던 청년 에드몬드 단테스가 처절한 배신을 당한 후 복수심에 불타는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변신하는 서사를 오롯이 담아냈다.
서인국은 앞서 21일 개막하고 11년 만에 무대로 돌아오게 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 대해 "이전 작품에 비해 시간을 훨씬 거슬러 올라가는 시대극이라 새로운 느낌이다. 워낙 오랫동안 사랑 받은 유명한 작품이고, 저도 처음 도전하는 것이라 엄청난 각오와 설렘으로 임하고 있다"라며 작품에 참여한 소회를 밝혔다.
또한 "이번 시즌 같은 배역 배우들의 연령대가 전체적으로 낮아졌고, 작품이 새로워지는 시즌에 합류하게 됐다. 정말 좋은 타이밍에 만나게 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연출님부터 모든, 배우 스태프들 덕분에 정말 행복하고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있다. 관객분들도 만족도를 느끼신다면 말로 표현 못할 정도의 행복함을 얻게 될 것 같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서인국은 "극 중 인물들의 탐욕도, 그리고 에드몬드가 돌아와서 복수하는 것도 인간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마음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100년, 200년이 지나도 작품이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메시지의 힘은 변하지 않는 것이라 생각한다. '몬테크리스토'는 사람의 본능을 그대로 담고 있는 솔직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자신을 포함해 이번 시즌 모두 새롭게 캐스팅된 에드몬드 단테스/몬테크리스토 백작 역의 4명의 배우에 대해 "4명(이규형, 고은성, 김성철 배우) 모두 색깔이 굉장히 강한 편이고 아이디어도 다양하게 냈는데, 연출님께서 제안하는 것들을 모두 시도해 볼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 함께 만들어 내는 과정이 매우 즐거웠다"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서인국이 출연하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프랑스의 국민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Alexandre Dumas)의 동명 소설을 뮤지컬화 한 작품. 촉망받는 젊은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가 그의 지위와 약혼녀를 노린 주변 인물들의 음모로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된다. 악명 높은 감옥에서 세월을 보내던 중 극적으로 탈출해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이름을 바꾼 뒤 복수에 나서지만, 끝내 스스로를 파멸로 이끄는 복수 대신 용서와 화해, 사랑의 가치를 찾아 나선다.
'몬테크리스토'는 오는 2024년 2월 25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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