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가 절친들과 함께한 무인도 둘째 날 계획에서는 성공을 거뒀다.
27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 147회에서는 이상우와 그의 절친들 이민우, 심형탁, 이가령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 가운데 4.6%(닐슨,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80주 연속 월요 예능 프로그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분당 최고 시청률은 5.3%(수도권)까지 올랐다.
이상우는 아침 일찍 일어나 '도둑게' 아파트 털이에 나섰다. 절친들도 일어나서 함께 도둑게 잡이에 나섰다. 도둑게는 등딱지에 웃는 표정이 있어 일명 '스마일게'라고도 불리는 게였다. 베어그릴스 뺨치는 야생 본능을 뽐낸 이상우 덕분에 도둑게를 많이 잡은 이들은 아침부터 '도둑게 팝콘'을 만들어 푸짐한 아침 식사를 즐겼다. 이를 본 안정환도 "꽃게 과자 10배 맛"이라며 부러워하는 조식이었다.
이어 이들은 전날 던져 놓은 통발을 건지러 떠났다. 하지만 묵직한 통발 무게와 달리 네 사람 모두 통발 안 물고기를 빼내는 걸 어려워했다. 비명을 지르며 무서워하는 네 사람을 보고 안정환은 "초창기 멤버들을 보는 것 같다"고 추억에 빠졌다. 결국 심형탁이 통발을 세탁기처럼 돌려 기절시킨 물고기들을 건져냈다.
네 사람은 이상우의 계획에 따라 물이 빠진 해변에서 해루질에도 도전했다. 특히 데뷔 44년 차 배우 이민우는 해루질을 하며 즐거워했다. "5살에 데뷔해 한 번도 소풍을 못 가 봤다"는 그는 해루질을 하며 함박웃음을 지어 동심을 되찾았다. 그런 이민우를 본 붐은 "44년 만에 적성을 찾은 것 같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때 이들 앞에 자연산 돌멍게가 나타났다. 이를 본 이상우는 "멍게처럼 생긴 돌"이라며 이를 버리려 했다. 그러나 큰형님 이민우가 돌멍게의 가치를 알아보고 무사히 이를 채집했다. 또한 이민우는 가지고 온 소주를 꺼내 돌멍게와 함께 마셨다. 심형탁은 "지금까지 섬에서 한 것 중에 제일 좋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단장 이상우 역시 "지금까지 내 계획에서 술이 없었구나"라고 이민우의 계획은 인정했고, 이민우는 "평생 이날 먹은 돌멍게 맛을 잊을 수 없을 것"이라며 즐거워했다.
푸짐한 재료 덕분에 네 사람의 저녁 식사도 풍족했다. 우럭튀김, 장어구이, 소라소면, 해삼 회 등 다양한 메뉴가 완성됐다. 해루질에서 이민우에게 패배한 단장 이상우는 장어구이를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장어구이에 열중한 그럴 보며 붐이 "을지로에 저런 사장님이 있으면 매일 줄 서서 먹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
심형탁이 장어 손질에 도전하는 장면에서는 분당 시청률이 5.3%까지 오르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물고기 공포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절친들을 위해 나선 심형탁의 용기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완성된 요리들은 네 배우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했다. 심형탁은 "음식점에서도 이런 음식 못 먹어봤다"고 말하며 감격했고, 이민우도 입 안 가득한 바다 맛에 즐거워했다. 배우로서 언제나 체중 관리를 하는 네 사람이 아무 생각 없이 먹방을 펼치는 모습에 시청자들도 행복한 시간이었다.
예고편에서는 '안다행' MC 안정환과 붐의 첫 '내손내잡'이 담겨 궁금증을 자극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27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 147회에서는 이상우와 그의 절친들 이민우, 심형탁, 이가령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 가운데 4.6%(닐슨,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80주 연속 월요 예능 프로그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분당 최고 시청률은 5.3%(수도권)까지 올랐다.
이상우는 아침 일찍 일어나 '도둑게' 아파트 털이에 나섰다. 절친들도 일어나서 함께 도둑게 잡이에 나섰다. 도둑게는 등딱지에 웃는 표정이 있어 일명 '스마일게'라고도 불리는 게였다. 베어그릴스 뺨치는 야생 본능을 뽐낸 이상우 덕분에 도둑게를 많이 잡은 이들은 아침부터 '도둑게 팝콘'을 만들어 푸짐한 아침 식사를 즐겼다. 이를 본 안정환도 "꽃게 과자 10배 맛"이라며 부러워하는 조식이었다.
이어 이들은 전날 던져 놓은 통발을 건지러 떠났다. 하지만 묵직한 통발 무게와 달리 네 사람 모두 통발 안 물고기를 빼내는 걸 어려워했다. 비명을 지르며 무서워하는 네 사람을 보고 안정환은 "초창기 멤버들을 보는 것 같다"고 추억에 빠졌다. 결국 심형탁이 통발을 세탁기처럼 돌려 기절시킨 물고기들을 건져냈다.
네 사람은 이상우의 계획에 따라 물이 빠진 해변에서 해루질에도 도전했다. 특히 데뷔 44년 차 배우 이민우는 해루질을 하며 즐거워했다. "5살에 데뷔해 한 번도 소풍을 못 가 봤다"는 그는 해루질을 하며 함박웃음을 지어 동심을 되찾았다. 그런 이민우를 본 붐은 "44년 만에 적성을 찾은 것 같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때 이들 앞에 자연산 돌멍게가 나타났다. 이를 본 이상우는 "멍게처럼 생긴 돌"이라며 이를 버리려 했다. 그러나 큰형님 이민우가 돌멍게의 가치를 알아보고 무사히 이를 채집했다. 또한 이민우는 가지고 온 소주를 꺼내 돌멍게와 함께 마셨다. 심형탁은 "지금까지 섬에서 한 것 중에 제일 좋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단장 이상우 역시 "지금까지 내 계획에서 술이 없었구나"라고 이민우의 계획은 인정했고, 이민우는 "평생 이날 먹은 돌멍게 맛을 잊을 수 없을 것"이라며 즐거워했다.
푸짐한 재료 덕분에 네 사람의 저녁 식사도 풍족했다. 우럭튀김, 장어구이, 소라소면, 해삼 회 등 다양한 메뉴가 완성됐다. 해루질에서 이민우에게 패배한 단장 이상우는 장어구이를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장어구이에 열중한 그럴 보며 붐이 "을지로에 저런 사장님이 있으면 매일 줄 서서 먹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
심형탁이 장어 손질에 도전하는 장면에서는 분당 시청률이 5.3%까지 오르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물고기 공포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절친들을 위해 나선 심형탁의 용기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완성된 요리들은 네 배우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했다. 심형탁은 "음식점에서도 이런 음식 못 먹어봤다"고 말하며 감격했고, 이민우도 입 안 가득한 바다 맛에 즐거워했다. 배우로서 언제나 체중 관리를 하는 네 사람이 아무 생각 없이 먹방을 펼치는 모습에 시청자들도 행복한 시간이었다.
예고편에서는 '안다행' MC 안정환과 붐의 첫 '내손내잡'이 담겨 궁금증을 자극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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