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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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이 박소담을 상대로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사투를 벌인다.

23일 티빙 측은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 메인 예고편과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12번의 죽음이라는 형벌을 내린 죽음(박소담 역)을 피해 인생 환승을 노리는 최이재(서인국 역)의 처절한 반항을 예고했다.

'이재, 곧 죽습니다'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최이재가 죽음이 내린 심판에 의해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게 되는 인생 환승 드라마. 서인국, 박소담을 비롯해 김지훈, 최시원, 성훈, 김강훈, 장승조, 이재욱, 이도현, 고윤정, 김재욱, 오정세 등 배우들의 라인업을 구축, 삶과 죽음을 넘나드는 거대한 세계관을 완성한다.

메인 예고 영상은 피바다의 절벽 위 위태롭게 매달린 최이재의 모습으로 포문을 연다. 죽음이 찾아가기 전, 먼저 죽음을 만나러 온 죄로 잘리고, 찢어지고, 태워지고, 짓이겨지는 등 온갖 잔혹한 방법으로 12번 죽는 벌이 주어진 상황.

최이재가 겪게 될 죽음의 스케일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까마득한 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카이다이빙, 대로 한복판에서 이어지는 오토바이 추격, 바닥으로 곤두박질치는 비행기와 교도소, 창고 등 사방에서 벌어지는 격투까지 다채롭게 펼쳐지는 액션이 '이재, 곧 죽습니다' 속 세계관의 규모를 가늠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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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주어진 운명에 좌절하던 최이재는 '반복되는 생 중에서 단 한번이라도 살아남는다면 그 몸으로 남은 생을 보낼 기회를 주겠다'라는 죽음의 말에 다시금 의지를 불태운다. 죽기 전까지 실패만 겪던 최이재는 예전의 자신과 다른 새로운 생에 "이 몸 끝내 준다"라며 감탄한다. 그리곤 이를 기회 삼아 주어진 몸으로 죽음을 피해 여생을 살 방법을 찾아나선다. 죽음의 심판대에 올라 벌벌 떨기만 하던 최이재가 이번에는 죽음을 향해 총을 쏘는 것.

특히 우유를 뒤집어 쓴 채 누군가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김강훈부터 검은 정장을 입고 격투 중인 장승조, 죄수복을 입은 이재욱, 봄기운이 완연한 분위기 속 고윤정과 길을 질주하는 이도현 등 시크릿 캐스트들의 상황을 추측할 수 있는 단서들도 곳곳에 숨겨져 있다. 과연 이들은 최이재의 삶 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호기심이 쏠린다.

이와 함께 공개된 단체 포스터에서는 최이재와 죽음의 재판을 함께할 다른 인물들의 얼굴도 확인할 수 있다. 태강그룹의 대표이사인 박태우(김지훈 역)를 비롯해 이름만 밝혀진 이지수(고윤정 역), 그리고 이름조차 알 수 없는 여덟 명까지, 과연 최이재가 환승할 새로운 인생의 주인은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재, 곧 죽습니다' 제작진은 "추격전, 폭파 장면 등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액션부터 설레는 로맨스, 섬뜩한 스릴러, 잔인한 누아르까지 다양한 이야깃거리로 꽉 채워서 찾아갈 테니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재, 곧 죽습니다'는 오는 12월 15일 티빙에서 처음 공개되며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240개국 이상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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