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공개되는 VCR 속 김재중은 부모님과 함께 유명 호텔에서 등장했다. 가족이 호캉스라도 온 것인지 궁금증이 커진 가운데 김재중은 “부모님 결혼 60주년을 기념하는 회혼례를 위해 온 가족이 함께 모이는 시간을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9남매 대가족이 다 모인다는 소식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9남매 직계가족만 32명인 대가족이 모이는 아주 특별한 날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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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김재중이 큐카드를 들고 등장, 부모님의 60주년 회혼례를 진행하기 시작했다. 시작은 출석 체크였다. 출석을 부르는 데만도 한참. 이어 첫 식순으로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큰절 올리기가 시작됐다. 김재중 9남매가 나란히 서서 다 함께 부모님에게 큰절을 올리는 진풍경에 부모님은 “너무 행복하다”는 말을 되뇌었다. 사위들 큰 절, 전원 참석한 손주 13명 단체 큰 절 타임이 이어졌다.
막내 김재중이 부모님과 가족들을 위해 하나하나 신경 써서 준비한 회혼례 행사는 다양한 이벤트가 쉴 틈 없이 진행돼 가족들의 웃음과 눈물이 계속 터져 나왔다. 특히 부모님 이하 온 가족이 머리 위로 큰 하트를 그리며 다 함께 “사랑해”를 외치는 모습은 따뜻함과 뭉클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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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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