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춘남녀들이 자신의 결혼 상대를 찾기 위해 진지한 '페어링'에 나서는 연애 예능 '하트페어링'이 최근 채은→찬형→하늘→지민→제연→우재로 이어지는 초유의 '6인 사슬 관계'를 형성하며 이탈리아의 일정을 마무리해 시청자들의 흥미를 고조시켰다.

이탈리아 배경의 차별화된 감성과 예측 불가 러브라인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결과, '하트페어링'은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3월 3주차 '비드라마 TV-OTT 검색 반응' 차트에서 1위에 등극했으며, '비드라마 출연자 키워드 TOP10'에서도 1위 지민을 시작으로 제연-지원-우재-창환-하늘-찬형이 각각 2, 3, 5, 6, 7, 9위를 점령해 방송 3회 만에 전 출연진이 TOP10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하트페어링'은 방송 4회 차인 3월 4주 차 '비드라마 TV-OTT 검색 반응'에서도 2주 연속 1위를 지켰으며, 타깃 시청층인 20대와 30대에서 1위, 나아가 10대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시청률은 지난달 7일 첫 방송을 시작해 시청률 0.7%로 출발했다. 이후 2회차에서 0.5%로 소폭 하락했지만, 최신 방송인 4회차에서는 0.8%로 다시 소폭 상승하며 반등세를 보였다.
입주자 8인 지민-지원-우재-제연-찬형-창환-채은-하늘이 이탈리아에서 보낸 일정에 대한 진솔한 소감을 전하는 '후공개 에피소드' 영상이 공개돼 '핱페 마니아'들의 심장에 또 한 번 불을 붙였다. 지난달 31일 공개된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18만 뷰를 넘기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에서 조금 더 알아가고 싶다"라고 여전한 '하늘 바라기' 면모를 드러냈다. '메기녀'로 투입된 채은은 "하루밖에 데이트를 못 했는데, (데이트 상대인 찬형이) '오늘을 완벽하게 보내야겠다'는 말을 해줘서 설렜다"며 찬형을 향한 호감을 내비쳐, 향후 공개될 이들의 '엽서 페어링' 결과와 앞으로의 러브라인 향방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이탈리아 일정 내내 우재-지민과 삼각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제연은 "우재와의 데이트에서는 마음이 떨렸고, 지민과 함께할 때는 나의 본모습이 드러났다"며 '극과 극'의 소감을 전했다. 이에 우재는 "제연과 텐션이 비슷해서, 그 사람도 비슷한 마음이지 않을까?"라며 제연을 향한 확신을 보이는가 하면, 지민은 "(제연을 향한 마음이) 변한 건 없다"면서도 "나의 표현이 상대방에게 부담을 줄까 봐 조심스러워졌다"라고 복잡한 속내를 밝혔다.
지원은 "(창환이) 하나라도 더 챙겨주려고 하는 모습이 보였다. 따뜻한 사람을 좋아한다"라고, 창환은 "지원과의 데이트에 집중하느라, 이탈리아를 느끼기보다는 (둘만의) 배경으로 쓴 것 같다"라고 서로를 향한 호감을 숨기지 않았다.
'하트페어링'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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