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개콘' 방송 화면.
사진=KBS '개콘' 방송 화면.
방송인 안혜경이 살이 쪘다는 관중들의 망언으로 야유를 받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예능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1052회에서는 안혜경과 채연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9월 tvN 드라마 '빈센조' 송요훈 촬영감독과 결혼식을 올린 안혜경은 최근 고민이 뭐냐고 묻자 "결혼해서 좋긴 한데 약간 살이 찌는 듯한 기분"이라고 밝혔다. 이에 객석에선 야유가 터져 나왔고, 개그우먼 김영희는 "오늘 왜 이러니. 지금 야유 보라"고 일침했다.
[종합] '촬영감독♥' 안혜경 "결혼 후 살쪄" 망언…'뱃살 드러낸' 김영희 "살은 저런 게 살" ('개콘')
그러면서 김영희는 "사실 TMI인데 안혜경과 나랑 스타일리스트가 똑같다"며 "살이 얼마나 있는지 보겠다"고 한 뒤 안혜경과 같은 옷을 입은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같은 옷 다른 느낌’에 김영희는 "살이 어디 있냐. 살은 정말 저런 게 살"이라며 "인간미 있게 더 찌우라"고 호통쳤다. 이에 안혜경은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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