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기 결혼 앞둔 옥순-옥순母 "딸 앞에서 울 수 없어 밖에서 울었다" 광수와의 파경설까지 ('나솔사계')
'나는 솔로(SOLO)' 15기 광수와의 결혼을 앞두고 눈물을 흘렸다.

9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솔로(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광수-옥순이 초고속 결혼을 앞두고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옥순은 운영하고 있는 발레학원을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옥순은 "처음에 돈이 없어서 지하에 학원을 차렸다. 월,화,수,목,금,토,일 매일 일했다. 엄마가 조금씩 도와주시고"라며 당시를 회상하며 울먹였다.

"이렇게 많은 회원들이 모이게 될 줄 몰랐다. 다들 도와주시고 나름 이렇게 쾌적한 공간으로 1년 만에 이사했다"라고 말했다.

옥순의 엄마도 출연해 "힘들 었을 당시에는 딸 앞에서 울 수 없어서 밖에서 울었다"라며 딸이 고생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힘겨웠음을 고백했다.

옥순은 "지금이 너무 좋으니까, 이 결혼이 깨지면 어떡하지 불안한 것 같다"라며 광수와의 결혼을 앞두고 불안함을 드러냈다. "너무 좋은 감정이라 그런 것 같다"라며 데프콘은 옥순과 광수의 결혼을 흐뭇하게 지켜봤다. 조현아는 "너무 부럽다"라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옥순과 광수가 함께 궁합을 보는 모습도 공개됐다.

옥순은 사주를 보러 가서 역학자에게 "저 언제 죽어요?"라며 엉뚱한 질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역학자는 "단명 사주는 아니다. 크게 걱정 안해도 된다"라고 답했다.

이어 역학자는 "광수, 옥순 부부 둘의 육체 궁합은 좋다. 다만 부부의 운이 아니라 이성 친구의 사주다"라며 부부의 인연이 약하다고 말해 옥순을 불안케 했다. 옥순은 광수에게 "나는 사주를 믿는다"라고 불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광수는 "나는 한 귀로 듣고 흘리는 편이다"라며 옥순을 안심시키려 노력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