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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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의 '경찰출석' 당시 차량이 연일 화제다.

지드래곤은 6일 오후 1시30분 인천 남동구 논현경찰서에 출석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고가의 BMW 외제차를 타고 모습을 드러냈다. 롤스로이스와 람보르기니 등 다수의 고가 차량을 보유한 지드래곤은 자신이 모델로 나선 BMW를 타고 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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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은 지난 3월 BMW 코리아의 초고성능 스포츠액티비티차(SAV) '뉴 XM'의 공식 앰배서더로 선정된 바 있다. 그러나 지난달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지자 BMW 코리아는 그가 출연한 홍보 영상을 비공개 전환하며 거리를 뒀다.

해당 차량은 국내에 단 15대만 유통된 것으로 알려진 한정판 모델로, 가격은 약 2억 2500만원이다. 특히 BMW 코리아가 지드래곤을 앰버서더로 발탁하며 내놓아 일명 'GD차'로 불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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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 앞에 선 지드래곤은 "저는 마약 관련 범죄에 대한 사실이 없다. 그걸 밝히려고 이 자리에 온거다. 빨리 조사 받고 나오겠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염색, 탈색을 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한 적이 없다"라고 답했으며, 계속되는 물음에 간결하게 답하고 "조사 받으러 가도 될까요?"라고 되물으며 경찰서 안으로 걸음을 옮겼다. 지드래곤은 기지개를 켜고 몸을 푸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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