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에 나왔던 건 기억을 못 하는지 물어보는 이수근의 질문에 “저는 모두 다 초면”이라며 웃음을 보인 사연자는 첫 출연 때 언급했던 남자친구와 함께 방문했고, “남자친구는 안 잊어버려?”라는 물음에 “장기기억으로 넘어가면 기억한다”라고 말해 두 보살을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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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는 사연자가 선녀 서장훈의 조언을 받아 운동을 열심히 하면서 본인의 기억력을 좋아지게 하려고 많이 노력했다면서 “이전보다 기억력이 많이 좋아졌고 하루 6시간 정도 잔다”라며 사연자의 건강에 대한 놀라운 근황을 두 보살에게 전했다.
“다른 고민은 없어?”라고 묻는 이수근의 질문에 사연자는 깊은 대화를 하고 싶은데 남자친구가 자신의 말을 잘 안 들어준다고 하소연했고, “운전과 동시에 이야기를 듣는 게 한계가 있다”라고 해명하는 남자친구의 이야기까지 들은 서장훈은 “아무리 가까워도 본인이 하고 싶은 얘기를 다 할 수는 없다”라면서 사연자에게 조언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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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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