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시경은 에픽하이에게 "셋 다 결혼하지 않았어?"라고 물었다. 미쓰라는 "이 중에서 제일 어른이라고 할 수 있는 게 애가 둘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인생 연륜으로는 확실히"라고 답하며 투컷을 언급했다. 투컷은 "초딩 둘 학부모"라면서 "원래 힙합 쪽이 아빠들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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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는 성시경에게 "형은 결혼할 거예요? 하고 싶긴 해요?"라고 질문했다. 성시경은 "이렇게 들어온다고?"라고 되물었다. 이어 "하고 싶다. 하고 싶어서 아무나 못하겠다. 누군가에게 푹 빠져서 뭘 하고 싶어야 하지 결혼을 위해서 만나고 싶지 않다. 내 직업과 나이와 내 상황이 만남이 많지 않다. 형이 그렇게 자유롭게 살았던 것도 아니고"라고 덧붙였다.
타블로는 "결혼 어때요, 결혼 해야 하겠느냐고 후배들이 물어보면 솔직히 결혼은 추천하지 않는다. 아직도 결혼이라는 제도에 대해서는 저도 그렇고 혜정이도 그렇고 훌륭한 제도까지는 아닌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이 사람이랑 사기 위해 택하는 가장 편리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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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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