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 음성' 이선균, 오늘(4일) 2차 소환 조사 핵심 쟁점3 [TEN이슈]](https://img.hankyung.com/photo/202311/BF.34916111.1.jpg)
하루 전인 지난 3일 SBS 뉴스8 보도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정 결과 이선균 모발의 10cm 정도 100가닥 채취해 2~3cm 구간으로 감정한 결과 모든 구간에서 음성이 나왔다. 관계자는 "최소 8개월~10개월 전까지 마약을 하지 않았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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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변호사는 또 이같은 결과에 대해 "대마초를 피지 않았다는 것은 아니다"며 "탈색, 염색 등 수사를 방해하는 것도 흔히 이뤄진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선균은 그 동안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단 한 번도 입을 열지 않았다. 지난 1차 소환 조사에서도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 국과수 감정에서 '음성' 결과를 받아든 만큼 혐의 관련 새국면이 펼쳐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전망도 나온다. 이선균의 모발 감정 결과 '음성'이 나옴에 따라 경찰 조사는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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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 음성' 이선균, 오늘(4일) 2차 소환 조사 핵심 쟁점3 [TEN이슈]](https://img.hankyung.com/photo/202311/BF.34916116.1.jpg)
!['모발 음성' 이선균, 오늘(4일) 2차 소환 조사 핵심 쟁점3 [TEN이슈]](https://img.hankyung.com/photo/202311/BF.34916117.1.jpg)
A씨는 이번 사건의 '핵'이라고 볼 수 있는 인물로, 자신의 자택에서 이선균과 마약 투약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다, 이선균에게 현금으로 3억을 받은 것을 최근 조사에서 시인했다. 진술을 토대로 하면 이선균은 A씨에게 3억을 건넸고, 이후 관련 혐의가 알려지자 그를 공갈 혐의로 고소한 것이다. 이선균이 받고 있는 혐의와 3억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 그리고 왜 그를 고소했는지 등이 주요 심문 내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모발 음성' 이선균, 오늘(4일) 2차 소환 조사 핵심 쟁점3 [TEN이슈]](https://img.hankyung.com/photo/202311/BF.34916114.1.jpg)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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