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사진=텐아시아DB
선미./사진=텐아시아DB
가수 선미가 JYP 저격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23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선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선미는 JYP를 저격 사건에 대해 "이건 진짜 해명을 하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선미는 앞서 지난 20일 유튜브 태널 ‘뱀집’에 게스트로 출연해 "큰 회사라고 시스템이 잡혀있는 건 아니다"라며 전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를 겨냥한 말을 했다. 이에 뱀뱀이 "약간 디스한 것 같은데"라고 묻자 선미는 "디스 맞다"라고도 말했다.

이에 선미는 박명수에게 "갓세븐 뱀뱀이랑 둘 다 JYP 출신이었다가 현재 같은 회사에 있다. 시스템이 잘 잡혀 있어서 좋다고 하길래 큰 회사라고 다 잡혀있는 건 아니지라고 농담으로 한 얘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일 친한 친구를 물어보면 박진영 PD님과 소희다. 뭘 저격이냐. 농담으로 한 얘기다"고 강조했다.
사진=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사진=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선미는 원더걸스의 미국 진출에 대해서는 "'노바디'를 한국에서 했으면 떼창을 해주셨을텐데 (미국 공연장에) 5~6만 명 있는데 아무도 저희를 모르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나는 중간에 나와서 남은 멤버들이 더 고생했다. 고맙고 미안하다. 지금 그게 안 좋았던 기억은 아니고 오히려 만나면 그때 얘기를 많이 한다"고 덧붙였다.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한 선미는 2010년 활동을 중단하며 탈퇴했다. 2013년 8월 '24시간이 모자라'로 솔로로 데뷔한 선미는 2015년 6월 원더걸스에 재합류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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