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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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은서가 영화 제작자인 BA엔터테인먼트 장원석 대표와 결혼한다.

4일 손은서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는 "손은서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오는 11월에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어 "예비 신랑은 영화 제작자이며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만 모여 비공개로 조용히 진행할 예정이다"며 "정확한 날짜 및 장소 등 세부사항은 배우의 사생활이라 알려드리기 어려운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손은서는 결혼 준비와 차기작 검토로 바쁘게 지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예정이다. 새로운 출발을 앞둔 손은서에게 따뜻한 축하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손은서는 광고 모델로 연예계 데뷔, 영화와 드라마에서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지난 2월 공개된 디즈니+ '카지노'에서 승무원 출신의 호텔 매니저 김소정 역을 맡았다.

장원석 대표는 1996년 제작부로 영화계 발을 들여 영화 '왕의 남자' 제작 실장으로 입지를 쌓았다. BA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영화 '터널', '범죄도시', '악인전', '타짜: 원 아이드 잭' 등을 제작했다. '범죄도시'의 1과 2가 흥행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 장 대표는 손은서가 출연한 '카지노'의 제작에도 참여했다.

장원석 대표는 손은서보다 9살 연상이다. 지난 2월 두 사람은 교제 중이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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