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지영이 KBS2 새 월화드라마 ‘혼례대첩’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혼례대첩’은조선 시대 청상부마와 청상과부가 만나 원녀, 광부(조선시대 노처녀와 노총각을 이르는 말) ‘혼례 대작전’을 펼치는 고군분투 중매 코믹멜로 드라마다.
박지영은 극중 남편을 좌상, 남동생을 병판, 막내 여동생을 숙의에 앉힌 입지전적인 인물 박씨부인 ‘박소현’ 역을 맡았다. 그는 유교사상을 체화하여 가문의 번성을 위해 쉴새없이 노력하는 인물로, 좌상 조영배(이해영 분)의 비선실세로서의 면모를 보이며 깊이감 있는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전작 ‘악귀’에서 박지영은 윤경문 역으로 분해, 평소에는 허술한 모습이지만 인물이 가진 아픈 서사를 실감나게 그려내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던 바. 그가 ‘혼례대첩’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박씨부인’의 캐릭터를 통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드라마 ‘혼례대첩’은 오는 10월 30일부터 매주 월,화 오후 9시 45분 KBS2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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