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YG 제공
주우재=YG 제공
주우재가 예능과 드라마를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YG엔터테인먼트는 15일 "주우재가 '힘쎈여자 강남순'의 지현수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7일(토) 밤 10시30분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 연출 김정식·이경식, 제작 바른손씨앤씨·스토리피닉스·SLL)'은 선천적으로 놀라운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대대힘힘' 코믹범죄맞짱극. '힘쎈여자 도봉순' 이후 6년 만에 세계관을 확장해 돌아온 '힘쎈' 시리즈로 제작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극중 주우재가 맡은 지현수는 젊은 나이에 투자 실패로 벼락 거지가 됐지만 눈에 띄는 꽃미모에 경제 신문을 읽고 SNS도 하는 '인싸형 노숙자'다.

주우재는 현수가 한강 노숙 생활 중 강남순(이유미 분)을 만나 얽히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주우재는 "인기 드라마 시리즈에 출연하게 되어 부담감도 있었지만 훌륭한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 작업하게 되어 특별한 경험이었다"라며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첫 방송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앞서 MBN '설렘 주의보', '최고의 치킨', TV조선 '학교 기담-8년', MBC 에브리원 '그 남자 만나지 마요', 웹드라마 '팽' 등 다수의 작품에서 매력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 준 주우재가 이번에는 감초 역할을 맡아 어떤 활력을 불어넣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주우재는 KBS2 '홍김동전', MBC '놀면 뭐 하니?', KBS joy '연애의 참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물오른 입담과 예능감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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