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사진제공=tvN
'놀토' /사진제공=tvN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에 가수 빽가, 전소미, 정동원이 출격한다.

오늘(9일) 방송되는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동갑내기' 특집이 펼쳐지며, 빽가, 전소미, 정동원이 존재감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먼저 김동현의 동갑내기 친구로 등장한 빽가는 ‘놀토’ 첫 방문 당시 김동현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촌철살인 멘트를 쏟아내 눈길을 끈다. “김동현이 옆에서 계속 알려줘서 똑똑한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라면서 도레미들에게 “우리 둘 중 누가 더 똑똑해 보이냐”고 재차 물어 웃음을 안긴다.

태연과 띠동갑 친구인 전소미는 태연 바라기 면모를 보인다. “저에게 태연은 나무 같은 존재이다. 저는 극E, 태연은 극I로 정반대 성향이지만 오늘 적극 플러팅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다. 정동원은 띠띠띠동갑인 신동엽의 딸과 중학교 동창이라는 소식을 전한다. 신동엽은 아이브 이서에 이은 딸 친구 등장에 “딸을 홈스쿨링시켜야 하나 고민”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낸다.

이후 본격적인 받아쓰기가 시작되고, 김동현과 빽가는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로 스튜디오를 달군다. 전격 성사된 김동현 VS 빽가 실시간 국민 투표의 승자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서로를 견제하는 것. 웃음기마저 싹 뺀 채 지적인 매력을 뽐낸 두 사람 중 누가 더 똑똑하다는 평가를 받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전소미는 중요한 단어를 캐치하고, 논리적인 해석도 이어가며 받쓰 영웅 자리를 노린다. MZ 다운 당찬 매력은 물론, 태연을 향한 직진 플러팅도 재미를 선사한다고. 정동원 역시 받쓰에 몰입해 적극적으로 주장을 펼치는가 하면, 구수한 어휘력마저 방출하며 모두를 배꼽 잡게 한다. 뿐만 아니라 신동엽과 문세윤의 회식 내기, 키와 한해의 활약도 흥미진진함을 배가시킨다.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노래방 반주 퀴즈’가 출제된다. 정동원은 소름 돋는 트로트 라이브로 귀호강을 선사한 데 이어, 요즘 춤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환호성을 받는다. 전소미는 키와 함께 합동 테크토닉 무대를 완성해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김동현과 빽가는 간식 게임에서도 한 편의 대환장 드라마를 연출하며 현장을 초토화시켰다는 전언이다.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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