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원효·심진화 부부의 반려견 태풍이가 '착한펫' 1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6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착한펫' 1호 가입식이 진행됐다. 사랑의열매는 이날부터 반려동물 명의로 월 2만원 이상 정기 기부하는 '착한펫'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입시 반려동물 명의로 회원증이 발급되며, 성금은 취약계층과 반려동물을 위한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김원효·심진화 부부는 "평생을 함께할 소중한 가족인 태풍이와 함께 뜻깊은 일을 하게 돼 기쁘다"며 "'착한펫' 프로그램이 우리 사회에 좋은 성과를 내길 기원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2020년 태풍이 불던 날 구조된 유기견을 입양했다. 태풍처럼 강하고 튼튼하게 살기 바라는 마음을 담아 '태풍이'라는 이름을 지었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이날부터 반려동물 명의로 월 2만원 이상 정기 기부하는 착한펫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부금은 취약계층과 반려동물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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