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표절 리스크' 사라졌다…'35억원 빌딩' 매입 과정 속 흥미로운 재테크[TEN피플]](https://img.hankyung.com/photo/202309/BF.34422115.1.jpg)
해당 건물은 지난 6월 완공됐다. 지상 5층에 대지면적 135.37㎡, 연면적 270.71㎡다. 매입가는 약 35억원으로, 평당(3.3㎡ 기준) 8323만원 수준이다.
홍진영은 2020년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지며 활동을 중단했다가 자숙 2년 만인 지난해 가요계에 복귀했다. 한창 때는 하루 행사 7~8개를 돌았다는 홍진영. 자숙을 마친 현재도 다양한 행사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홍진영의 빌딩 매입 소식과 함께 연예인들의 '건물 재테크'가 주목받았다. 연예인들에게 건물은 일종의 보험과도 같다.
![홍진영, '표절 리스크' 사라졌다…'35억원 빌딩' 매입 과정 속 흥미로운 재테크[TEN피플]](https://img.hankyung.com/photo/202309/BF.34422124.1.jpg)
배우 하지원은 지난 2020년 자신이 설립한 법인 해와달엔터테인먼트의 명의로 성수동 인근의 '빌딩8'을 100억원에 매입했다. 당시 해당 건물의 3.3㎡(평)당 매입가 1억28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인들이 부동산 재테크를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소득 불안정성과 투자처 다각화가 가장 큰 이유다. 한 번 활동할 때 크게 벌고, 휴식기에는 돈이 일정하게 들어오지 않는 것. 건물주가 됨으로써 안정적인 수입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얘기다. 또 주식 등 금융투자 대비 투자에 따른 논란이 생길 가능성이 작다.
절세를 위해서도 괜찮은 선택이다. 연예인들은 건물 매입과 동시에 법인 설립을 해 세금을 감면받는다. 법인은 임대소득세와 양도소득세가 발생하는 개인과 달리 '법인세'로 계산된다. 개인 사업자는 6~42%의 세율을 적용받고, 법인은 10~22% 수준이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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