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이어 임형준, 최병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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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이 흠이라는 건 옛말…김구라→임형준·최병모, '재혼=꽃길'이란 연결고리[TEN피플]](https://img.hankyung.com/photo/202309/BF.34421827.1.jpg)
![이혼이 흠이라는 건 옛말…김구라→임형준·최병모, '재혼=꽃길'이란 연결고리[TEN피플]](https://img.hankyung.com/photo/202309/BF.34421828.1.jpg)
임형준은 아내가 요가 강사라고 소개하며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만남을 주저했던 임형준은 아내가 부담을 가질까 봐 첫 만남에 "난 재혼 생각이 없다"라고 말했다고. 결혼 생각 없이 지금의 아내와 만난 임형준은 재혼 선배인 김구라가 재혼에 대한 용기를 줬다고 전했다.
그는 "아내가 연애할 때 저희 아이와 함께 잘 놀아줬다. 아이도 많이 따랐다. 아내는 진짜 긍정적이고 낙천적이라서 많이 의지가 됐다. 얼마 전 드라마가 엎어졌다. 새 가정을 꾸렸기에 조바심을 냈었는데 아내가 '남들은 육아휴직도 하는데, 육아휴직이라 생각하면 된다'라고 했다"라고 전하면서 부러움을 유발했다.
![이혼이 흠이라는 건 옛말…김구라→임형준·최병모, '재혼=꽃길'이란 연결고리[TEN피플]](https://img.hankyung.com/photo/202309/BF.34421836.1.jpg)
10년 정도 홀로 지냈다는 최병모는 "저는 칭찬이 고픈 사람이었는데 항상 저를 칭찬해주고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이었다. 제 아픔을 아무렇지 않게 쉽게 받아들여 줘서 고맙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이혼이 흠이라는 건 옛말…김구라→임형준·최병모, '재혼=꽃길'이란 연결고리[TEN피플]](https://img.hankyung.com/photo/202309/BF.34421837.1.jpg)
또 "아내가 녹화장에 자주 온다"며 "와서 내 얼굴을 잠깐 보고 가고 그런다. 일산에서 녹화할 때는 아이를 데리고 가끔 온다"며 부부간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혼이라는 슬픔을 겪은 뒤 돌싱이 됐지만 아픔을 극복하고 화목한 가정을 꾸린 스타들. 진정한 인생의 반려자를 만난 스타들의 모습이 응원을 자아내는 이유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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