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수미의 새로운 프로필 사진이 공개됐다.
소속사 EMK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3컷의 사진에는 뮤지컬 배우 전수미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하늘색의 가죽 셔츠를 입은 프로필 사진에서는 살짝 젖은 머리의 헤어 스타일링이 전수미의 시크한 매력을 부각시켰고, 강렬한 눈빛이 더해져 독보적인 아우라를 뿜어냈다.
또 다른 사진에서 전수미는 내추럴한 표정으로 우아함을 더욱 극대화 시켰고, 화려하게 꾸미지 않았음에도 이목을 집중시키는 우수에 찬 눈빛이 감탄을 자아냈다.
전수미는 지난 1일부터 뮤지컬 ‘프리다’에서 ‘레플레하’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프리다’에게 구애하는 장면에서 부르는 넘버 ‘허밍버드’에서 전수미의 전매특허 화려한 탭댄스는 “전수미의 ‘허밍버드’는 오감을 충족시키는 넘버”,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플러팅의 축복” 등의 찬사를 받으며 ‘프리다’는 물론 관객까지 완벽히 매료시켰다.
데뷔 23년차 뮤지컬배우 전수미는 ‘브로드웨이42번가’, ‘클레오파트라’,마리아 마리아’, ‘모차르트!’, ‘몬테크리스토’, ‘비틀쥬스’, ‘더 라스트 키스’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와 노래, 춤 전부 안 되는 게 없는 ‘뮤지컬 만능캐’로 불렸다. 오랜 무대 경험에서 나오는 노련함과 탄탄한 기본기, 끝없는 노력으로 내공을 쌓아 온 전수미가 정통 뮤지컬배우로서 어떤 행보를 이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전수미가 출연하고 있는 뮤지컬 ‘프리다’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코엑스 신한카드아티움에서 공연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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