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홈즈'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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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형탁이 18살 연하 아내 사야와 결혼 준비 중 트러블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홈즈'에서는 배우 송진우, 심형탁, 가수 타쿠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촬영 당시 심형탁은 사야와의 결혼식을 앞두고 있었다. 김숙은 "준비할 게 많을 거 같다"고 물었고, 심형탁은 "솔직히 말해서 위험하다는 생각이 든다. 부딪히는 게 너무 많다"며 "드레스 하나마저도 싸움이 붙는다"고 밝혔다.

이에 유부남 송진우가 리액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범을 보였다. 송진우는 "자기의 주관적인 의견을 빼야 한다. 얼마나 예쁜지를 강조해야 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사진=MBC '홈즈'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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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은 양세찬, 타쿠야와 함께 일본인 예비 신부와 결혼을 앞둔 의뢰인을 위한 매물을 보러 갔다. 매물을 보던 중 심형탁은 "일본 분들이 프라이버시를 굉장히 중요시한다. 그래서 밖에서 봐도 잘 안 보이는 집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사야가) 오늘도 방송한다니까 '내 얘기 그만해' 하더라"라고 밝혔다. 하지만 정작 인기는 BTS 정국 닮은꼴인 아내 사야가 더 많다며 "지금 인스타 팔로워가 나보다 많다"고 토로했다.

또 심형탁은 "제가 결혼을 해보니까 아무리 사랑해도 개인 공간이 필요하다. 이 공간은 개인공간으로 쓰면 좋을 거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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