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코미디가 사라져도 장르는 사라지지 않는다"
25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이 열렸다. 이날 개막식 블루카펫 MC로는 서태훈이 나선 가운데, 내로라하는 유튜버, 코미디언들이 블루카펫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변기수, 박세미, 박근호, 곽범, 이창호, 이재율, 강현석, 조다현, 김원식, 김원훈, 조진세, 엄지윤, 나선욱, 장영호, 황인심, 남현승, 최기문, 김경아, 김미려, 조승희, 박소라, 황정혜, 리리코, 송재인 등이 참석했다. 연이어 BJ 최군, 유튜버 닛몰캐쉬 차청일, 일오팔의 이명재, 폭스클럽의 허미진, 한지원, 김지유, 최강야구 팀의 송승준, 장원삼, 이대온, 방성광, 조윤호, 김재우-조유리 부부, 김대희, 신봉선과 코미디협회의 엄영수, 김학래, 지영옥, 이선민, 이용근 등이 참석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외에도 홍인규, 이대호, 전유성 명예위원장, 김준호 집행위원장이 등장했다.
첫 시작은 모창가수인 태양인·찌드래곤·자이언턱 등이 팝가수 브루노마스의 ‘Marry You’, 싸이의 ‘연예인’ 등을 모창하며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야외극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이 뜨겁게 환호하며 응원했다. 부코페의 조직위원장인 박형준 부산시장이 시상한 코미디 유튜브 대상은 숏박스팀이 받았다. 숏박스팀의 김원훈은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 앞에서 이런 상을 받는 게 너무 쑥스럽다, 제가 2015년에 데뷔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 앞에서 상을 받는 것은 처음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코페에 정말 오고 싶었는데 잘 되고 있을 때 불러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그 전에는 안 불러주셨다"라면서 "코미디언들은 무대가 정말 그리운 사람들이다, 부코페가 앞으로도 계속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이날 가장 큰 인기를 이끌었던 주인공은 바로 다나카 김경욱이다. 다나카가 등장하자 객석에 앉아있던 팬들은 모두 일어나 환호했다. 일부 팬들은 다나카 굿즈를 손에 들고 흔들며 그의 등장을 반겼다. 또 다른 팬들은 직접 제작한 응원도구를 들고 소리를 지르며 팬심을 드러냈다. 다나카는 이에 화답이라도하듯 2개의 공연 '와스레나이' '워워워'를 선보였다. 아이돌 콘서트 못지 않은 뜨거운 관심과 열기에 현장이 후끈 달아오르기도. 다나카 역시 돌출형 무대로 뛰어나오며 호응을 이끌었다.
올해 ‘부코페’는 12개국 50여 팀이 참가했으며, 다음달 3일까지 영화의 전당을 포함해 해운대 KNN씨어터·CGV, 남구 문현동 부산은행 본점, 남구 대연동 부산예술회관, 고릴라브루잉 광안점 등 부산 곳곳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로 관객을 만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25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이 열렸다. 이날 개막식 블루카펫 MC로는 서태훈이 나선 가운데, 내로라하는 유튜버, 코미디언들이 블루카펫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변기수, 박세미, 박근호, 곽범, 이창호, 이재율, 강현석, 조다현, 김원식, 김원훈, 조진세, 엄지윤, 나선욱, 장영호, 황인심, 남현승, 최기문, 김경아, 김미려, 조승희, 박소라, 황정혜, 리리코, 송재인 등이 참석했다. 연이어 BJ 최군, 유튜버 닛몰캐쉬 차청일, 일오팔의 이명재, 폭스클럽의 허미진, 한지원, 김지유, 최강야구 팀의 송승준, 장원삼, 이대온, 방성광, 조윤호, 김재우-조유리 부부, 김대희, 신봉선과 코미디협회의 엄영수, 김학래, 지영옥, 이선민, 이용근 등이 참석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외에도 홍인규, 이대호, 전유성 명예위원장, 김준호 집행위원장이 등장했다.
첫 시작은 모창가수인 태양인·찌드래곤·자이언턱 등이 팝가수 브루노마스의 ‘Marry You’, 싸이의 ‘연예인’ 등을 모창하며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야외극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이 뜨겁게 환호하며 응원했다. 부코페의 조직위원장인 박형준 부산시장이 시상한 코미디 유튜브 대상은 숏박스팀이 받았다. 숏박스팀의 김원훈은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 앞에서 이런 상을 받는 게 너무 쑥스럽다, 제가 2015년에 데뷔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 앞에서 상을 받는 것은 처음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코페에 정말 오고 싶었는데 잘 되고 있을 때 불러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그 전에는 안 불러주셨다"라면서 "코미디언들은 무대가 정말 그리운 사람들이다, 부코페가 앞으로도 계속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이날 가장 큰 인기를 이끌었던 주인공은 바로 다나카 김경욱이다. 다나카가 등장하자 객석에 앉아있던 팬들은 모두 일어나 환호했다. 일부 팬들은 다나카 굿즈를 손에 들고 흔들며 그의 등장을 반겼다. 또 다른 팬들은 직접 제작한 응원도구를 들고 소리를 지르며 팬심을 드러냈다. 다나카는 이에 화답이라도하듯 2개의 공연 '와스레나이' '워워워'를 선보였다. 아이돌 콘서트 못지 않은 뜨거운 관심과 열기에 현장이 후끈 달아오르기도. 다나카 역시 돌출형 무대로 뛰어나오며 호응을 이끌었다.
올해 ‘부코페’는 12개국 50여 팀이 참가했으며, 다음달 3일까지 영화의 전당을 포함해 해운대 KNN씨어터·CGV, 남구 문현동 부산은행 본점, 남구 대연동 부산예술회관, 고릴라브루잉 광안점 등 부산 곳곳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로 관객을 만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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