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사진=텐아시아DB
김수미./사진=텐아시아DB
초보 한식당 사장 김수미의 좌충우돌 영업 준비 과정이 펼쳐진다.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익스큐수미: 일단 잡숴봐’(이하 ‘일단 잡숴봐’)에서는 ‘수미 한식당’의 오픈을 앞두고 사장 김수미와 직원들 사이 살벌한 논쟁이 펼쳐진다.

이날 김수미는 괌에 도착한 직원들을 위해 유니폼과 명찰을 선물하며 본격적인 손님맞이 준비를 시작한다. 평소 며느리도 못 알아볼 정도로 안면인식 장애가 심한 만큼 직원들의 이름을 외우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하는 것. 이어 한 명씩 직원들을 부르며 얼굴 익히기에 도전, 팀워크 쌓기에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직원들과 쌓은 팀워크는 엉뚱한 방향으로 빠진다. 한식당에서 판매할 메뉴를 선정하던 중 직원들은 김수미가 선보인 음식에 대해 촌철살인 멘트를 날리며 초보 한식당 사장의 심기를 거스른다. 특히 에릭남은 “식당 망할 것 같다”며 격한 반대를 표한다고 해 직원들에게 퇴짜를 맞은 김수미의 음식들은 무엇일지 이목이 쏠린다.
'일단잡숴봐' /사진제공=티캐스트 E채널
'일단잡숴봐' /사진제공=티캐스트 E채널
이런 가운데 필터링 없는 직원들의 멘트를 잠자코 듣던 김수미가 급기야 의자를 들어 올려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중에서도 며느리 서효림에게 “여기 엄마가 어딨어”라고 버럭 소리를 지르며 고부갈등을 예고, 영업 시작 전부터 아슬아슬한 수미 한식당의 앞날이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김수미에게 숨겨진 남자가 있다는 놀라운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끈다. “울산에 숨겨둔 남자가 있다”는 시어머니 김수미의 폭탄 발언에 며느리 서효림도 안절부절못했다는 후문. 과연 풍문으로만 들었던 ‘수미의 남자’는 누구일지 주목된다.

‘익스큐수미: 일단 잡숴봐’는 오는 24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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