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영남에 평소 감정 안좋았나…김수미, 몰카 잊고 대흥분(회장님네)](https://img.hankyung.com/photo/202308/01.34230639.1.jpg)
14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서는 조영남·김세환에 이어 송창식이 게스트로 출연해 '전원일기' 식구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미는 "조영남과 방송에서 싸운 거 실화야?"라는 김용건의 물음에 "실화야! 원래는 몰래 카메라였는데 내가 그걸 잊어버린 거야!"라고 답했다.
과거 김수미는 KBS2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조영남을 공격한 바 있다. 하지만 이는 사전에 협의 된 몰래 카메라. 이를 몰랐던 조영남은 욱 했고, 김수미는 몰래 카메라라는 사실을 잊은 채 공격을 이어나간 바 있다.
김수미는 "작가와 피디와 짰다. 오빠가 나갔는데, 나도 그때 흥분한 거다. 나도 몰래카메라인 걸 잊어버렸다"고 털어놨다. 조영남은 "그래서 리얼리티가 됐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제작진이) 왜 몰래카메라인 거 얘기 안 했냐고 물어서 그때 생각났다. 그때야 하기에 너무 애매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6개월 후) 영남이 오빠가 그때 화내고 나가서 미안하다고 손편지를 써서 화해를 했다. 나도 그렇게 될 줄 몰랐다"고 이야기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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