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https://img.hankyung.com/photo/202308/BF.34150615.1.jpg)
임지현은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로 '대세 배우'로 우뚝 섰다. 이도현과도 이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극 중에서는 대립 관계였지만 실제로는 연상연하 커플 관계로 발전한 것. 이도현이 입대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 두 사람 모두 연예인이라 연애 사실을 직접 언급하기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하지만 둘은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는 데 그다지 주저하지 않고 있다.
![사진=텐아시아DB](https://img.hankyung.com/photo/202308/BF.34150649.1.jpg)
임지연도 tvN '유 퀴즈 온 더 클럭'에서 이도현을 직접 언급했다. MC들에게 춤 제안을 받은 임지연은 "막춤이라도 추겠다. 흥을 보여드리겠다. 춤을 진짜 못 춘다. 도현이가 테크토닉 춘 거 엄청나게 후회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여자 조연상을 받은 뒤에도 "혜교 언니, 혜란 언니, 사랑하는 가해자 친구들, 도현이까지 감사하다"며 남자친구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대세 곰신' 임지연→'예비맘 곰신' 엄현경, 군대도 깰 수 없는 '달달한 사랑'[TEN피플]](https://img.hankyung.com/photo/202308/BF.34150635.1.jpg)
복무 중에도 차서원은 '곰신' 엄현경과의 애정은 변치 않은 것. 차서원은 팬카페를 통해 "아이라는 소중한 축복이 찾아왔다.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만 한 가정의 가장이 된다는 생각만으로도 삶에 대한 자세가 달라짐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군 생활 중인 차서원이 국방의 의무뿐 아니라 가장의 역할까지 최선을 다하려는 모습이 응원을 자아냈다.
![김연아, 고우림 / 사진제공=비트인터렉티브](https://img.hankyung.com/photo/202308/BF.31715179.1.jpg)
지난해 10월 결혼한 두 사람. 김연아는 고우림이 입대 전 결혼을 결심할 만큼 남편을 향한 단단한 사랑과 신뢰를 보여줬다.
고우림은 한 유튜브 채널에서 김연아와의 첫 만남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그는 "첫인상부터 특별한 느낌이었던 건 사실"이라며 "그때는 뭔가 연예인을 봤을 때 기분과는 조금 달랐던 것 같다. 당시에는 감히 연애나 결혼까지 생각도 못 했고, 좋은 친구가 돼주고 싶다는 마음이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KBS2 예능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 출연해서는 패러글라이딩을 하며 "와이프 사랑한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김연아도 tvN '유 퀴즈 온 더 클럭'에서 "세월이 흘러서 이런 날도 왔다"며 달달한 신혼 생활을 귀띔하기도 했다.
현 곰신 겸 예비 엄마이자 예비 신부인 엄현경부터 대세 곰신 임지연, 예비 곰신 김연아까지. 곰신을 자청하며 '군화' 연인을 향한 애정을 지켜나가는 스타들의 모습은 감탄을 자아내는 이유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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