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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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가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며 눈물을 흘린다.

23일 방송하는 MBC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 7회에서 멤버들(이용진, 최시원, 조세호, 주우재, 유병재)은 개그우먼 장도연의 '안하던 짓'인 '자아도취'를 위해 자아도취 팬미팅을 개최한다.

장도연은 멤버들과 함께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뽐내 보세요"라는 '안하던 짓' 미션을 수행한다. 팬들 앞에서 멋짐을 폭발하는 장도연과 멤버들의 색다른 모습이 반전 웃음을 예고한다.

조세호는 팬미팅을 찾아 준 자신의 팬들을 발견하자 "눈물 날려고 그런다"라면서 울컥한다. 그는 팬미팅 장소에 들어올 때부터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팬들에게 고마워하는 조세호의 진심은 훈훈함을 유발한다. 다만 게스트 장도연보다 더 팬미팅에 과몰입한 조세호에게 멤버들은 자중할 것을 권고한다.

장도연과 멤버들은 한 명씩 팬들과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시간을 갖는다. 장도연은 아내와 함께 온 남성 팬의 아이컨택 요청을 들어주고, 여성 팬과는 'Y춤'을 재현한다. 과거 독특한 인상을 남긴 팬에게 "너 이 녀석 나 많이 봤지?"라고 묻는 장도연. 해당 여성 팬과 어떤 인연이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용진은 남자친구가 생겼지만, 이용진 찐 팬인 걸 몰라 어떻게 말해야 할지 고민이라는 여성 팬과 중2병 때 입덕했다는 팬을 위해 즉석에서 무반주 노래까지 들려주는 특급 팬 서비스를 펼쳐 기대감을 안긴다.

주우재는 "외모 때문에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했다"라는 팬의 사연에 더 분노하며 뼈 주먹을 발사한다. 또 팬의 요청에 쑥스러워하면서도 모델로 변신한 이용진은 주우재의 워킹에 자기 팬들이 더 좋아하자 "얄밉다"라며 귀여운 질투를 폭발했다고 전해졌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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